지름.
이정도면 "미쳤다"라고 해도 할말이 없는데.
뭐 그만큼 마음이 외롭고 쓸쓸해서..(퍽)

Newstandard - peppertones
나온지 꽤 된 페퍼톤즈 2집이다. 1집 객원보컬이었던 냥은 한곡만 불렀고 나머지는 원래 맴버였던 사요와 노셸로 돌아왔다. 여전히 나에겐 우울증 치료제 목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여전히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그들.

두번째달 - 두번째달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앨범상, 신인상, 재즈크로스오버앨범상을 받게 만들었던그들의 엘범이다. 덕분에 아일랜드에 대한 이상한 동경이 싹트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원래 이 엘범에 대한 구입 예정은 꽤나 오래전부터였는데. 너무도 좋아하는 내 친구가 사준다는 약속을 해놓곤 결국 안사준 엘범. 나아-쁜! 기다리다 못해 내가 결국 구입했다.

두번째달 - alice in nerverland
형만한 아우가 없다고 했던가.... 그러나 두번째달에겐 통하지 않는듯. 이 엘범을 내기전 두번째달에도 보컬리스트가 빠지는 일이 있었지만. 그들의 음악적 열망은 여전한듯하다. 두번째달이어서 망설임없이 집었던 CD. 가장 원전으로 읽고 싶은 책중 하나가 엘리스 인데. 부제가 alice in nerverland 여서 왠지 나와 같은 코드를 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설레임을 더해준 엘범.

Where the stort ends - 안내광선
오늘 브로콜리 너마저 ep 엘범과 같이 온 엘범.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그룹부문 올해의 가수상, 최우수 팝 앨범상을 받기전 그들이 내었던 엘범이다. W 의 말랑말랑하면서 건조한 목소리가 너무좋은데에에엥- 으악 나 남잔데
남자 보컬 좋아한다구..! 아직들어보질 못해서 뭔말은-

W & Whale - hardboiled
얼마전 신촌의 M2M 뮤직에서 구입. 사실 로켓다이어리와 이 엘범중에서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집은 엘범은 W & whale. 여기저기에서는 웨일양의 보컬 극찬이지만- 난..... 원래 세남자의 목소리가 더 좋다우.. w의 실력을 세션으로만 쓰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참. 개인적으론 Everybody wants you나 bubble shower, Highway star 같은 곡들이 없다는게 너무 너무 서글플 정도. 반만이라도 웰냥 보컬말고 전 맴버들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
그렇다고 해서 hardboiled가 나쁜건아니라구요. 오빠가 돌아왔다, 고양이 사용 설명서, R.P.G, Whale song등등은 전작을 뛰어넘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선방했다는기분. 그나저나 이렇게 보니 의외로 플랙서스 음반을 많이샀다.
W 말고도 클레지 콰이라던가-

Maslo - Mr.Kim
하이톤과 로우톤을 자유롭게쓰는, 어떻게보면 double K랑 비슷해보이는 랩핑. 매슬로의 첫 엘범이다.
초판은 1000장밖에 찍지않은 관계로 사질 못했지만(내가 군대있을때 나왔던가- 뭐 여튼) 그 엘범이 재판되어서 나온것.초판 엘범이랑 조금 다르게 노래 몇개도 바뀌었고. 이제는 스물둘이 되어버린 메슬로... 나보다 어리네 OTL 이젠 나보다 어린 랩퍼들을 들을 나이구나. 싶은. 아 늙었다!!

Maslo Bootleg Mixtape Vol.1 [Young MAStory]
아아아아아아앜 3번이나 연기되었던 매슬로의 믹스테입. 팬들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무려 1000장이나 사인엘범을 준비한 근성가이. 덕분에 나도 싸인 CD를 받았다. 찌질한 2CD Case가 아닌 무려 4CD Case에서 그의 대인배적 모습을 살짝 엿볼수 있음. 대체로 1번보단 2번CD가 좋다는 평인데. 아직 깊게 들어보진 못해서.. 그만..
2번CD의 트랙 구성은 그가 랩을 시작할때부터 모아놓은 곡 부터 최근의 곡까지 모아놓은 그야말로 랩의 톤변화를 들어볼수있는 기회라고나할까.



브로콜리 너마저ep - 앵콜요청금지
오늘 W의 안내광선과 같이 온엘범. 앵콜요청금지를 듣고 사야겠다라는 생각밖에... 묵념.
하직 한번도 못돌려봤다. 으헤헤헤헤헤-

3rd Coast - First Collection
신촌의 M2M에서 W&Whale과 같이 구입. 예전 우연히 길을 걷다가 스피커에서 나온 가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외우고 있다가 지식인에게 물어봐서 알아낸 3rd coast이다. 키스하고 싶은 입술이던가. 그런 립클로즈가 있었는데 딱 그런 끈적끈적해보이던-_a 입술이 생각나는 한소연보컬님. 1집으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쉬운 그룹인데. 소식이 없다. 아욱! 최지호의 랩이 조금 위태위태하긴하지만, 정의로운 목소리. 보컬님이 워낙 잘해줘서!


타칭은 아니지만 자칭 힙합빠인 내가 요즘 인디와 일랙트로니카, 퓨전에 이르기까지 빨빨거리고 돌아다님!!
관심있어지는 장르가 넓어질수록.... 지름은 강력해져오고.... OTL 죽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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