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너무 광란이어서 주위에 사람이 음씀..
사장님 미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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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골목거리. WoodStock.


그 기원은

"1969년 8월 미국 New York City 교외의

Woodstock에서 열린 록 페스티벌"

인듯 싶지만.

그러거나 말거나ㅡ.

하하하. 웃음.

정말 사람들 머리위엔 이퀄라이져가 하나씩 떠있고.

그 미친듯이 움직이는 이퀄과.

그것만큼이나 오르락내리락하는 맥주잔들.

큭 ㅡ. 얼마나 좋았던지.


그곳에선

누구나 기타리스트였고, 누구나 B-boy,
게다가!! 누구보다 멋진 보컬.


광기어린 몸짓 혹은 광란.

그게 뭐던간에 열심히 비트에 몸을 실어 춤추는 할아버지.

난 다리를 덜덜 떨면서 비트를 쪼갰지. 쿵쿵. 쿵쿵짝.


아 모르겠어. 정신없이 지나가다.

시계를 보니 00시지 뭐야.

하하하

이번 새해는 WoodStock에서.

잔을 들어라 전사들이여!!

맥주잔을 들고 항해를 하자꾸나!!

마치 정말 바이킹이 된 마냥 M군과 잔을 부딪혔지

쾅~! 빅뱅이였다구. 정말.

덕분에 맥주잔은 깨지고 카메라는 떨어지고.

정신은 한 10Cm는 떠있고 말야.


그때는 뭐랄까.. 모든걸 용서할수 있는 분위기였지.

마치 박민규의 카스테라처럼 말야. 그래 카스테라.

아는사람만 아는 이야기지만. level 0에 있는 기분이였다구bb

여튼, 새로운 세계였지.

정신의 한지표가 넓어진거 같아.

한번도 안가본 그곳. Terra incognita!! Bravo~!


아는 노래가 나올때마다 격렬한 춤사위와 뇌에서는 아드레날린.

정말 YMCA는 정말. 정말이지. 흐흣.


너무 좋았어. WS.
이곳을 소개시켜준 M군에게 심심한 감사를!


ps 오래된 이야기군요.. 다시 가야할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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