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강요하지 맙시다.
어짜피 타인에게 아무런 의무와 책임도 가지지 않는다는걸
당신 스스로도 잘알고 있잖아요.
그런것들이 말로써 모든게 해결된다면.
그것처럼 좋은일도 없겠지요.
마치 참 쉽죠? 라고 말하는 밥 로스 아저씨 같잖아요.
하나도 안쉬워요. 그런거.
당신에게는 숨쉬는것처럼 일상일지 몰라도.
저 정말 안쉽습니다. 어렵습니다.
차라리 저에게 그런말을 할동안.
당신 옆사람을 꼭 안아주는건 어때요.
그럼 언젠가 제 차례도 오겠지요..
그때가서 내 마음이 깨지고 녹고 비틀어져 깨져서
마음이 온전하게 된다면. 그래서
"아. 정.말. 그.런.거.구.나."
한다면
비로소. 그때 내가 당신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게 된다면.
그때 가서 모든것들을 이야기해도록 해보아요.
그때까지 이 작은 것들을 당신이 기억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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