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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잘못들어서 이화동중간으로 들어갔더니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게 되더라구요 =)
낙산공원에서 이화동으로 내려오는 길목에 있는 건물인데.
출사 나오신분들이 모델(?)을 대동하고 컨셉사진을 찍고 계시길래 몰래 저도 동참했습니다!!
으하하 나중엔 아저씨가 째려보시던데.. 그러실꺼 까진 없잖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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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실내화 신고 뛰댕기던게 생각나더라구요 =)
아직까지 초등학교에서 신고 다니나봐요. 분홍색으로 봐선 여자아이들 둘??

설마 아까 그 꼬맹이3총사들은 아니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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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들 3총사가 골목에서 뛰댕기길래,
"오빠야랑 사진한방찍자~" 했더니 애들이 바로 욕을 하더라구요;;
우왕- 이러다 맞는거 아냐? 생각하고 있는데
슬금슬금 오더니 똥침놓고 도망가고 카메라 파우치에 침을 뱉고 도망가구 T_T..
나중에는 저렇게 뒤돌아서서 찍지말라고 시위하더라구요;;

꼬맹이3총사에게 된통 당했습니다! 고나이때는 뭘해도 귀엽긴 하지만,
저리 어린아이들이 욕하는게 썩 즐겁지 만은 않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그렇게 철없던때가- 으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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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그림이 숨어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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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는친구-진짜로!-


이화동에 있는 낙산공원 입니다.. 저 나무계단은 철도목침인데요..
환경에 별로 안좋다고 뉴스에 나와서 다시 다 철거 한다고 했는데 낙산공원엔 남아있더군요;;
몸에 안좋은 기름이 나온데요-

여튼, NohCni 인천에서 뽑아온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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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갔던 친구입니다.

물론 잘 아시다시피 멍멍이쪽입니다만..
;
농담입니다a 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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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날개도 달렸어요. 여자친구를 구한다니.. 관심있는분들은 연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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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소설중에 "냉동건조김치는 아무리 노력해도 진짜김치가 될수 없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과연, 과연 동감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무래도 전자에 가까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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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다니는 친구에게 선물받았다 우왕 +_+
녀석을 만나기 위해 하루키와 코엘료를 지나 간신히 만난 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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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경험을 이해하려면, 어떤 세계의 안에 들어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본 그 세계의 모습을 해체하여 자기 시각으로 재조립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이 행한 일정한 선택을 이해하려면, 그가 부닥쳤거나 거절당했던
다른 선택들의 결핍상태를 상상속에서 직시해볼 필요가 있다.
잘먹는 사람들은 못먹는 사람들의 선택을 이해할수 없다.
서툴게나마 남의 경험을 파악할수 있으려면 그 세계를 분해해서 재조립해봐야만 하는것이다.
남들의 주관속에 들어가느니 하는 얘기는 오해를 부를 여지가 있다.
남들의 주관이란 똑같은 외부적 사실들에 대해서 단순히 내부적인 태도만이 다른걸 말하는게 아니다.
그가 그 중심부의 놓여져 있는 사실들의 위치자체가 다른것이다... by 다치바나 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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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머리떴다..


고양이에 관한 노래는 많은데 왜 개에 대한 노래는 별로 없는걸까.
뭐 강아지 이야기 컴필레이션 엘범이 있지만 그거야 고양이 이야기도 있으니깐.

넬의 고양이라던가, 케스커의 고양이와 나, 서영은의 고양이도 있고,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
W의 만화가의 사려깊은 고양이 (이건 버전이 3개인데 셋다 좋다 크큿-), 두번째 달의 고양이 효과 등등등-
지금 생각나는것도 이정도인데 맘먹고 찾아보면....


개에게 있어 당연한것과 고양이에게 있어서 당연한것들은 다르기 때문일까나-

부러워하면 지는거닷!! 멍멍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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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겠습니다..(__)
ps 전역할때엔 나름 각살아있던 모잔데... 빵모가 되어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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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순대국밥집, F 2.8, 1/4 + 뽀샵
밥값으로 빵컴필엘범을 냈던날- 흔치않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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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 Freeegg _ Au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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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밤 이상한 소리에 창을 열어 하늘을 보니

수많은 달들이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어느새 곁에 다가온 할머니가 내 손을 잡으며 속삭이듯 내게 말했다

....그들이 돌아왔다고....

UFO - 패닉


 Fantasmata님 집에서 탈출한 녀석을 잡았습니다.
오늘 지구를 침략한 목적과 배후인물이 누구인지 오늘도 14시간째 심문중인데 생긴것답게 끈질기게 묵비권을 행사중인 녀석입니다 +_+)ㅋ

3월 20일쯤에 물에다 푹 담가 놨는데 정말 하루가 다르게 크는 ....

부럽...(헉!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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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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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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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헉"의 이유;  2007/08/11 - [모음집] - 어이쿠 17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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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 아트레온에서 Sicko _ 마이클 무어

1. 우리나라도 민영화에 대비에서 돈을 와따시 많이 벌어두자. (대충 20억이상)
2. 그럴수 없는 사람은 Dr.House 같은 병원에서 자기역량으로 수술권한과 약을 제공받을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자.
2.1. 이도저도 안되면 자기가 수술하는 수밖에 없다.
3. 일본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프랑스나 영국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미리 가짜결혼이라도 해두자.
4. 일본에 대해 혐오감이 있으면 이미 입증된 케나다도 좋다..
5. 북한도 괜찮다.(남남북녀 아니던가!!) 관타나모에서 치료안해주던 미국인을 쿠바사람들이 치료해주지 않던가! 설마 우린 한민족인데.


숙 제
영화를 본후 우리나라 아무개씨의 의료보험 민영화 정책과 비교/논하여보세요.

번외 생각해보세요
메스미디어가 우리에게 구라치는(겁을주거나 기를 죽이는)것들에 대해 논해보세요.

외우기
항상 기업들의 최종목표는 이윤추구입니다.

알림장
4/9일은 투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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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개의 서간으로 되어 있는 이책은 상급악마인 스크루테이프가 하급악마인 웜우드에게 보내는 충고가 들어있는 내용이다. 인간이 어느 순간에 나약해질수 있는가, 어떻게 넘어트릴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들(의외로 흥미진진하다) 가끔 가다가 현학적인단어가 나오는게 살짝 거슬리기도 하지만, 짧은 내용인만큼 적당히 브레이크도 걸어주고 말야. 부록으로 특이하게 61년판 서문이 달려있는데(홍성사판에만 있는지는 모르겠다..음.. 이건 게다가 양장본) 내용을 봤다면 꼭한번 읽어보시길=)

ps 혹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노래를 아시는지???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노래 개신교 노래다.
노래 듣고 별 거부감이 없었던 사람이라면 이책을 읽어보는 것도 뭐 나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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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밖으로 행군하라 - 한비야

이걸로 한비야씨리즈 다 읽음. 이제 슬슬 다른책이 나올만도 할텐데..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 다치바나 다카시.

왜 다치바나 책들은 이렇게 번역이 늦는건지..

그의 책중 보고싶은책이 2권 더있는데

일어판으로만 나와서 그림의 떡이다. 일어를 배워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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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으로 본 한국역사 - 함석헌, 한길사
하나님을 향한 영적갈망 목마름 - 맥스 루케이도, 두란노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 C.S 루이스, 홍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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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포슷힝- 잇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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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07년을 습관적으로 쓰곤 한다.
벌써 2월인데 정신차리지 못하고 산다는 증거.

무라카미 하루키 수필집 1 - 코끼리공장의 헤피엔드
아마도 후기같은건 안쓸듯. 이미 5번정도 본책이고. 필사하려고 샀다.


이상은 - 신비체험
비밀의화원이 들어있는 그엘범.
사실 책을 사러 간건데. 의외의 성과..

이상은 엘범이 4000원이라니 조금 가슴이 아프다.


페퍼톤즈 - colorful express.
선물받은것. 잘들을께.







그나저나 이번달 너무 사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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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사람은 글을 쓰지 않을 수 없어서 쓰는 것이다. 돈벌이로
글을 파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는 자기표현으로 글을 쓴다. 책이 책방에 산으로 쌓이고 거리에 넘
치더라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역시 글을 써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생명을 이어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표현 대신에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또 버스
안에서나 밤낮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남의 표현을 받아
들이기만하는 동안에 어느덧 그것을 자기표현으로 착각하고 있는것일까?


사물은 간곳없거나 흐릿하게 보이면서 문장이 훌륭하게 느껴지거나
압도해 온다면 그 글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 전쟁과 평화를
읽고 우리는 거대하고 절실한 리얼리티에 압도를 당하기는 하지만
톨스토이의 문장이 어떻다는 의식이 생기지는 않는다.




글은 말에서 생기고 말은 삶에서 생긴다.
그래서 글을 잘쓰려면 치열한삶을 살아야한다.
라는 선생님의 말에 동의하는바-
이태준의 문장강화보단 적어도 이쪽이 나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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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하믄 혼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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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막날 영풍문고 첫손님으로 들어가서 산책.
타인의 고통은 나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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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심각한것은 밝게 전해야 하는 거야"
하루는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그렇게 말했다.
"무거운 짐을 졌지만, 탭댄스를 추듯이."
시처럼 들렸다.
"삐에로가 공중그네를 타고 날아올을떄는 중력을 잊어버는거야"
이어지는 하루의 말이 인상적이였다.
p109

"유인원으로 말하자면, 오랑우탄은 강간은 하지만 새끼는 안죽여,
고릴라는 그반대로, 암컷에게는 상냥하지만 새끼는 죽여.
침팬치는 암컷을 학대하고 때로 새끼도 죽여."

"침팬지가 가장 질이 안 좋군."

"거기서 한술 더 뜨는게 바로 인간이야. 강간도 하고 학대도하고
자식도 죽이고, 뭐든 다해. 게다가 인간의 경우는 발정기가 없으니까
일년 내내 품위가 없어. 최악이야"
p170

간만에 괜찮은 소설. 3번쯤 읽어보면 감상문이라도 적을텐데
내책이 아니라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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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져 그런 정말 제목처럼 "작은이야기"

뼈대가 몸 안에 있는것이 나을까, 거죽에 있는 것이 나을까?


뼈대가 몸 거죽에 이쓰면 외부의 위험을 막는 껍질의 형태를 띤다. 살은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면서 물렁물렁해지고 거의 액체 상태에 가까워진다. 그래서 그 껍데기를 뚫고 어떤 뾰족한것이 들어오게 되면, 그 피해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치명적 이다.

뼈대가 몸 안에 있으면 가늘고 단단한 막대 모양을 띤다. 꿈틀거리는 살이 밖의 모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상처가 수없이 많이 생기고 그칠날이 없다. 그러나 바로 밖으로 드러난 이 약점이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고 섬유의 저항력을 키워준다.

내가 만난 사람들 가운데는 출중한 지력으로 <지적인> 갑각을 만들어 뒤집어쓰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공격으로부터 자기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견고해보였다. 그들은 <웃기고 있네>라고 말하면서 모든것을 비웃었다. 그러나 어떤 상반된 견해가 그들의 단단한 껍질을 비집고 들어갔을 때, 그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또 내가 만난 사람들 가운데는 아주 사소한 이견, 아주 사소한 부조화에도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정신은 열려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모든것에 민감했고 어떠한 공격에서도 배우는 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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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공간 +_+? 
1/30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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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면 가끔 보는 종냄과 동팔.
1/60 A

구도 잡는건 정말 고질적 문제인듯..
인물사진이 죄다 위가 조금 잘리고 각도도 항상 비슷함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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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펌프질 하던날 머리위.
1/8 A
손각대였는데 보기보다 안 흔들려서 나름 뿌듯!

노출에 자신감이 없어진지라. 죄다 Auto로 놓고 찍었다.
근데 메뉴얼이랑 별차이 없네.. 으하하 담부턴 반씩 나눠서 해볼것.!


근데 왜이리 인화한거랑 스켄한거랑
차이가 많이 나는지 원 -_-...
교회 스케너 꼬물딱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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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Albert-Laszlo Barabasi 
21세기 신개념 과학인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의 창시자이자 세계적 권위자이다. 척도 없는 네트워크(scale-free network) 이론으로 죽은 개념에 새로운 날개를 단 혁명적 과학자라는 평가를 받는 그는, 그의 네트워크 이론이 경제학 사회학 인문학 의학 공학 등의 모든 학문에서 폭넓게 환영받는 과학계 외의 영역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이기도 하다. 또한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심과 해박함, 독창적 논리와 대중적 흡인력으로 세계 유수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1967년 헝가리 트란실바니아 태생으로, 30대 중반에 이미 노트르담 대학 물리학과의 테뉴어(tenure 종신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국 인디애나 주 사우스 벤드에 살고 있다.

허허 멱함수 부분에서 움찔. 이러면서 다시 복습하는거지 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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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의 그 오쿠다 히데오이다. 설명문에 "그 해학미가 아직 건재하다"라고 씌여 있어서
나름 기대했건만 이건 뭐 복날에 더위먹은 멍멍이도 아니고. 플룻은 그럭저럭 좋았으나..
해학미는 ....... 그다지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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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도널드 밀러(donald miller)
 21세에 집을 떠나 돈이 다 떨어질때까지 미국 전역을 여행하다. 마지막 여행지 포틀랜드에 정착, "미국에서 가장 비종교적인"리드 대학생들과 지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재즈처럼 하나님은"을 쓰다.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2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 셀러(종교부분)1위에 오르다. 진정성, 솔직함, 위로, 자유, 실패, 친구 .... 고백적인 그의 글에 공감한 독자들의 서평에 주로 등장하는 말이다. 회의하고 넘어지는 신앙의 경험이 있다면, 꽉 짜여진 종교의 틀에서 정작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다면, 교회서는 나눌 수 없는 일상적, 세속적 고민으로 외롭다면, 그는 도널드 밀러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마치 밤을 새워 마음을 터놓을 친구를 만난듯. 새로운 자유와 희망을 찾을지도 모른다.
 대표작인 "재즈처럼하나님은" 외에 "내가찾은하나님은"을 썼으며 아버지 없이 자라는 아이들의 이야기 "To Own a Dragon"을 최근 출간했다. 캠퍼스 사역자,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아버지 없는 가정을 돕고 멘토링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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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2.
  …과학을 통해 밝혀졌듯이, 암을 보는 환자들의 시각은 암에 대처하는 그들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며 그리하여 그들의 전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스펜서 교수는 만일 자기가 가족들과 함께 앉아 자기한테 암이 있다고 말하면 가족들은 충격과 고민에 빠지고 혹 눈물까지 짓겠지만, 사실 암은 가장 치명적인 질명이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다수 환자들이 목숨을 건질수 있는데도 전쟁 은유때문에 우리가 암을 무턱대고 두려워하기 쉽다고 교수는 말했다.
  뒤이어 스펜서 씨는 은유가 문제를 일으킨다고 여겨지는 또 다른 영역에 대해 우리에게 물었다. 그는 인간관계를 생각해보라고 했다. 관계를 생각할때 우리는 어떤 은유를 사용하나? 나는 큰 소리로, 사람을 가치있게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좋다며 작은 백색 칠판에 그렇게 썼다. 사람에게 투자한다고 누군가 덧붙였다. 머잖아 백색 칠판은 우리가 내놓은 경제 은유로 가득찼다. 우리는 관계가 파산할수 있다고 말했다. 값을 따질 수 없을만큼 소중하다고 말했다. 모두 경제 은유였다. 나는 깜짝 놀랐다.
  마치 내 동맥에서 엄청난 직관이 방출된듯 그 순간 나는 퍼뜩 깨달았다. 기독교 문화의 문제는 우리가 사랑을 상품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을 돈처럼 쓴다. 스펜서 교수가 옳았다. 옳은 정도가 아니라 나는 마치 그가 나를 치료한것처럼, 내 새장에서 나를 풀어준것처럼 느껴졌다. 이제 아주 똑똑히 보였다. 상대가 내게 뭔가 해주면, 선물이든 시간이든 기회든 뭐든 내게 뭔가를 주면, 우리는 그 사람이 가치 있다고, 나한테 뭔가 소용이 있다고, 그리고 혹 값을 따질수 없을 만큼 귀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너무 똑똑히 보였고, 내 인생의 궤적에서 그것이 그대로 느껴졌다. 여태까지 그토록 썩은 냄새를 피웠던 것이 바로 이거였다. 나는 사랑을 돈처럼 사용했다. 교회는 사랑을 돈처럼 사용했다. 사랑을 무기삼아 우리는 내게 동조하지 않는 자들한테는 인정을 거두었고 내게 동조하는 자들에게는 아낌없이 자원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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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결코 인간의 한계라고 이야기 하지 말아라.
절대 할수없는것들이 아니고 절대 할수 있는것들을.
너의 핑계로 인해 미루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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