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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물병원에서 본 고냥님
날 만져주오 포스였지만..
왠지 건들지 못한건 저 우락부락한 근육때문...일까나.
내 핸드폰 문자소리에 깜짝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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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
케릭터 : 원숭이
숲 속에 들어가지 않아도 근처 나무들에서 자주 보인다. 작은 것에 자주 상처받는다.
사람에 대한 배려가 깊다. 그의 주위는 온화한 무드. 본인은 사실 냉정한 쪽 사람이지만….
추켜 세워주면 대단히 약한 타입. 칭찬하고 칭찬하고 칭찬해주면 붕 떠서 하늘로 날아간다.
칭찬 받고 싶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한다. 그럴 때에 생각지도 않은 실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사람 사귀는 게 어렵지 않아 인맥이 넓고 창조적인 일이나 출판관계의 일이 맞는다.
깨어 있는 동안은 열심히 뛰고 항상 뭔가를 하고 있지 않으면 신경이 쓰인다.
그것도 동시 진행형으로 가는 식으로 일을 해대고 있으니 대단하다.
시간을 쓸데없이 낭비하는 일은 없다.
사람들에게 확실히 지시받지 않으면 일 처리를 잘 할 수 없는 면이 있다.
그래서 서로 마음이 맞는 선생이나 상사를 만나면 힘을 충분히 발휘, 활약하며 성공이 보인다.
시끌벅적하고 즐겁게 사는걸 너무 좋아하는지라 파티나 이벤트에선 아주 방방 뜨고
솜씨를 보이며 인기인이 된다. 그러나 약간 지나치게 하는 면이 있어 욕을 먹기도 한다.
커다란 금액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건만 왠지 사소한 금액에는 목숨을 건다.
승부를 보는 일 에는 흥미가 있다.
분별을 잃을 만큼 좋아한다. 게임에 이기고 싶기 때문이다.
주위에 사랑 받는 원숭이 캐릭터 인간은 설사 실수가 있어도 애교로써 그것을 극복한다.
어린애처럼 순수하고 솔직한 성격이기 때문인지 사람을 곧 신용해 버린다.
그 때문에 속는 경우가 꽤나 있다. 그런 면을 특히 주의해야 되는 타입.
지식을 얻고 싶다는 기분이 강하여 일생 뭔가를 배우고자 하는 타입으로 호기심이 왕성하다.
자신이 흡수한 것들을 잘 활용하여 자신의 힘을 넓혀 갈 수 있는 사람이다.
http://youbay.co.kr/animal.ph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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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강요하지 맙시다.
어짜피 타인에게 아무런 의무와 책임도 가지지 않는다는걸
당신 스스로도 잘알고 있잖아요.
그런것들이 말로써 모든게 해결된다면.
그것처럼 좋은일도 없겠지요.
마치 참 쉽죠? 라고 말하는 밥 로스 아저씨 같잖아요.
하나도 안쉬워요. 그런거.
당신에게는 숨쉬는것처럼 일상일지 몰라도.
저 정말 안쉽습니다. 어렵습니다.
차라리 저에게 그런말을 할동안.
당신 옆사람을 꼭 안아주는건 어때요.
그럼 언젠가 제 차례도 오겠지요..
그때가서 내 마음이 깨지고 녹고 비틀어져 깨져서
마음이 온전하게 된다면. 그래서
"아. 정.말. 그.런.거.구.나."
한다면
비로소. 그때 내가 당신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게 된다면.
그때 가서 모든것들을 이야기해도록 해보아요.
그때까지 이 작은 것들을 당신이 기억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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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활쏘기를 겨루겠소!」
람발도가 그녀를 향해 달려가면서 말했다.
젊은이는 그렇게 언제나 여자를 향해 달린다. 하지만 그를 떠민게 정말 그녀에 대한 사랑일까?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이 그를 떠민게 아닐까? 여인만이 그에게 줄 수 있는 존재의 확실성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고 행복하기도 하고 절망적이기도 한 젊은이는 달려가서 사랑에 빠진다. 그에게 여자란 분명 여기에 존재하는 사람이며 그녀만이 존재를 확인시켜 줄 수 있다. 하지만 그 여자 역시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 젊은이 앞에 있는 그 여자도 불안에 떨고 있으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다. 그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 젊은이는 어떻게 할까? 두 사람 중 누가 힘이 세고 누가 약한지가 중요한 것일까? 둘은 비슷하다. 하지만 젊은이는 알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그 사실을 알 수가 없다. 그가 갈망하는 그녀는 존재하는 여자이고 분명한 여자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아니 더 적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녀는 그가 아는 것과는 다른 것들을 알고 있다. 지금 그녀가 찾고 있는 것은 다른 존재의 방식이다. 그들은 함께 활쏘기를 겨룬다. 그녀는 그에게 소리를 치고 그를 무시한다. 시합을 위해 그녀가 그런다는 것을 그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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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사람이 아주 열심히 글을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펜이 먼지에 뒤덮인 잉크만 찍어대는 시간이 찾아오고 써놓은 글 위에는 삶이 조금도 흐르지 않는다. 삶은 모두 밖에, 창문 너머에, 글을 쓰는 사람의 외부에 있다. 그래서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이 써놓은 페이지들 속으로 몸을 숨길 수도 없고 다른 세계를 열 수도 없고 삶과 글의 간극을 메울수도 없을 것 같다. 어쩌면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글을 쓰는 사람이 즐겁게 글을 썼다면 그것은 기적이나 은총 때문이 아니라 죄악과 우상화와 오만함의 결과이다. 그러면 나는 그런 것들에서 벗어났을까? 아니다, 난 글을 쓰면서 선한 사람으로 변하지 못했다. 나는 그저 불안하고 별 의식이 없는 젊음을 약간 소모했을 뿐이다. 이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 페이지들이 내게 무슨 가치가 있을까? 책과 서원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의 가치가 없을 수도있다. 글을 쓰는 사람이 글을 쓰면서 자신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고 말할수 없다. 그는 글을 쓰고 또 쓴다. 그러는 사이 이미 그의 영혼은 사라져 버리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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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 자신의 모습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자신의 외면을 전혀 변화시키지도 못한 채, 결국은 모든 것이 움직이며 세상의 단단한 껍질속에서는 아무것도 변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매끄러운 페이지 속에서 움직인다. 세상에는 바로 지금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종이와 똑같은 물질의 확장만이 존재한다. 이러한 확장은 여러 가지 형태와 밀도 그리고 다양한 농담의 색깔로 수축되고 응축되지만 그래도 편평한 표면 위에 덧칠해진 모습으로, 또 털이나 깃털 투성이의 덩어리, 혹은 거북이 껍질처럼 마디투성이의 덩어리로도 형상화될 수 있다. 그리고 그와 같은 털 덩어리, 깃털 덩어리, 마디 덩어리들은 종종 움직이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혹은 근본적으로 변화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주변으로 균일한 물질들이 확장될 때 부여된 다양한 특성들 속에서 그들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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