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연애에 실패하는 이유는?
의존성 : 84 점 자기애 : 0 점
당신의 연애 실패 이유: 겸손은 좋은 것이지만, 당신은 지나치게 겸손하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약하기 때문에 당신은 연애를 하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려 한다. 그 사랑이나 관심이 끊어지는 순간 당신의 존재 가치도 사라진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연애하는 동안 상대를 존경하는 게 아니라 숭배한다. 당신은 애인이 원하는 것이면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고, 애인을 위해선 얼마든지 변화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렇게 헌신적인 당신을 사람들은 이상하게 여기거나 무서워한다는 점이다. 당신 애인조차도 당신에게 진저리를 치며 도망칠 수 있다. 당신은 실연을 버림받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될 수 있는 대로 이를 피하려고 발버둥치지만 그 때문에 당신은 더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당신은 붙임성이 많고 순종적이고 착한 사람이다. 주변 사람들의 청을 거절하는 일이
드물고 될 수 있는 대로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직장에서는 헌신적이고
 성실하며 연애할 때도 역시 상대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연인이다. 당신은 원래 아주
선하고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거절하지 못하는 당신의 성향은 원치 않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고, 평소 자기 의견을 내세우지 않아 바보 취급을 당할 때도 있는데 이런
 것들이 쌓이다 보면 뜻하지 않은 곳에서 폭발하는 경우가 있다.


당신은 너무 절박하다. 처음에는 그것이 연애관계의 활력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의 애인은 그 절박한 태도에 진저리를 치게 될 것이다.
 병적으로 상대방에게 매달리고 매달릴수록 상대방은 무서워서 도망친다. 당신은
자신이 주는 사랑만큼 당신 애인도 당신에게 사랑을 해주길 바라는데, 실제로 그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므로 당신은 늘 사랑에 굶주리게 된다. 게다가 종종 상대방
의 사랑이 식었다고 의심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지 감시하려 든다. 당신의
이런 모든 행동이 애인을 질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연애가 끝난다고 세상이 끝장나는 것은 아니다. 비록 당신은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을지
 모르나 당신에겐 분명 고유한 가치가 있다. 그것을 발견하고 개발하면 사랑도 저절로
찾아온다. 이 세상에는 갈망할수록 오히려 더 멀어지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 사랑도
그렇다. 당신을 바로 세우라. 남의 말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신에겐
당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당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
스콧 피츠제랄드의 걸작,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의 동명 주인공.
빈농 출신의 개츠비는 상류층 처녀 데이지를 사모한다. 그러나 데이지는
개츠비가 군에 간 사이 다른 부자집 남자와 결혼하고, 개츠비는 데이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신분상승을 결심, 밀주 등의 불법적인 방법으로 졸부가
 된다. 그는 화려한 별장을 짓고 그곳에서 매일 같이 흥청망청 파티를 열어
데이지의 관심을 끈다. 결국 유부녀 데이지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한 개츠비.
그러나 그와 함께 드라이브를 나갔던 데이지는 자기 남편의 정부를 치어
죽이고, 개츠비는 스스로 모든 죄를 뒤집어 쓴다.

개츠비가 위대하다는 말은 다분히 아이러니칼 하다. 그는 어린 시절
사랑을 못 잊고 그 사랑에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희생하는 줏대 없는 인간의
 표상이기 때문이다. 소설은 개츠비의 사랑을 미화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사랑이 얼마나 맹목적이고 어리석은지 여지없이 파헤쳐 준다. 그러나,
작가는 이 불쌍한 인간을 다른 상류층 인간들과 비교해 보여주면서, 사실
데이지와 같은 귀족들이 더 거짓말투성이 속물들이고, 거기에 비해 개츠비는
최소한 사랑에서만큼은 진실했다고 역설한다. 이런 비교 설정에서 개츠비는
 지고순결하고 진실한 사랑의 표상으로 남는다. (개츠비는 데이지가 치어
죽인 여자의 남편에게 총을 맞고 죽는다. 그의 장례식에 찾아온 사람은
그의 가난한 시골 아버지 한명이었다.)


 폴라 (사관과 신사)
리차드 기어의 출세작, 영화 사관과 신사(An Officer and A Gentleman)의
여 주인공. 폴라는 해군 사관학교 근처의 공장에서 일하는 여공. 공장 여
공들의 가장 큰 희망은 해군 사관학교 생도와 결혼해 이 지긋지긋한 곳에서
 벗어나는 것. 폴라 역시 마찬가지다. 그녀는 파티에서 사관생도 잭 메이어
(리차드 기어 역)와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잭 메이어는 이상한 애정
 결핍증에 시달리는 남자로 폴라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자 점차 피하
기 시작한다.

잭으로부터 연락이 끊긴 폴라는 절망한다. 그녀는 잭의 마음이 이미
돌아섰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에게 매달리기 위해 사관학교를 찾아가고,
 이때 자신과 과거 똑 같은 경험을 했던 어머니가 만류한다. 어머니는
"매달리면 남자는 더 달아나고, 그러면 더 구차하게 매달릴 거고, 결국
네 인생 망가진다"고 충고한다. 이에 폴라는 이를 악물고 사랑의 상처에
의연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이 영화는 폴라와 잭이 우여곡절 끝에 맺어지
는 전형적인 멜로 드라마의 결론을 보이지만, 폴라의 정신적 성장과
 "인어공주" 유형에서의 탈피 노력은 무척 흥미진진하다.


 아리엘 (인어공주)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각색한 디즈니의 장편만화 영화 속 주인공.
 디즈니의 아리엘은 왕자에게 버림받고 물거품이 돼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에게 반항하고, 왕자에게 버림을 받은 후 끝까지 마녀의
 방해를 물리쳐가며 왕자의 사랑을 쟁취하는 신세대적인 면모를 보인다.

각색을 했다곤 하지만 원작의 주인공과 유형이 바뀌진 않았다. 아리엘은
 처음부터 일관되게 인간 세계와 왕자를 동경하는 해바라기와 다름
없었고, 결국 자신의 가족과 고향, 그리고 정체성으로부터 영영 이별을
하고 만다. 슬프게 물거품이 되어가는 원작의 인어공주보다는
행복하지만, 아리엘은 사랑의 목적을 이루는 것 이외엔 별다른
주체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
----
자기애가 제로다! (뜨합!)
군대에서 했던 인성조사에서 복종심 100% 나온게 스멀스멀 올라오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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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민기군과 만나 환타스틱 공연.
우천관계로 디카를 가지고 갔으나 찍지 못했다는.

0123

"왜"라는 노래는 이승환에게 관심이 없을때부터 굉장히 좋아하던곡이라
정말 발광을 하면서 불렀더니..나중에 M군 曰
"너 왜 따라부르를때 왜이렇게 한맺혀서 부르냐;;"
.
.
.
.
사실 그.. 가사에 한이 맺혀 있기는 하다.;


0123


012

공연중에 같이간 M군한테 면상 얻어터짐..
끝나고 물어보는 M군..
.
.
.
"너 얼굴이 왜그러냐."
.
.
.
.
'당신이 때려놓고 나한테 물어보면 어쩌냐고요..'




ps 이미지는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줏었습니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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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찌빠 은근 재미있는..
현대사회학은 정수형이 기증(감사.)



.... 사전을 머리에 올려두시고 수련중이시던 우리 카운터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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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싫어하는 은혜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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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에 넋나간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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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명동.



and  내가 얼마나 찌질한 오빠였는지를 알려준시간.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녀석들.

ps 나가 있는동안 주님께서 눈동자처럼 지켜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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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카메라인데 3롤정도 찍었다.. 기종은 Canon Ae-1 50mm단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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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롤은 서울숲가서 신나게 찍다가.

나중에 현상할때 보니 필름이 안걸려있더라. Orz;
(나중에 물어보니 초보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라더라..;)

두번째롤.. 36총알중 6발 현상 성공했는데.
6장모두 촛점이 엉망.(나머지 30장은 검게나온 -_a;) 게다가 필름분실.

세번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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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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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욧 0 ㅁ0.
 마지막 롤인지 모르고 장전했다가 필름이 안에서 끊어진...

찍고나서 셔터스피드, 노출 정리해놓으면 뭐하나.
3롤중 나온건 6장에 그마저 분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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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보단 나았던 fly. 그래도 뭔가.. 공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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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에서 술을걸치고.
집에가려면 교대에서 4호선으로 갈아탄뒤.
3호선을 타려면... 충무로에서 환승해야하는데.
이 책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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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호선 사당까지는 잘갔는데..
  한참보다가 밖을보니 노원..(좌절.) 이때 시각 11시...
  2호선 동대문 운동장에서 환승. 신촌까지..(홍대까지 가는 막차더라..)
  신촌에서 빨간색 버스를타고 집에왔다..(대략 새벽1시30분..)

작품 몰입도는 좋은편인데..
(저 거리를 보시라..3개의 점을 이으면 정신을 놓아버리는 버뮤다 삼각지대가 나올듯.)
막상 다 읽으면 뒤끝이 맹맹한.

차라리 데미안을 읽자. 퍽-
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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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치는 주인장 아저씨와
완벽 설정 민기군.

밍키 with 탁. and 나. 신천에서.
탁군의 Nikkon D40 A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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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나는 "반"이 굶주리는다는것은 알고 있었나. 나는 어쩌면 굶주리는다는것에 대한 불감증이 생긴걸까? 내전으로 인해, 전쟁으로 인해. 아이들이 죽고 사람이 죽는것도 슬픈일이지만 굶주려죽는사람에 대한 자각심이 없는것도 못지않은 비극이고 슬픔이다.

『아옌데의 비극
  아옌데 사건은 현대 중남미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일이고, 아직 종료되지 않고 현재도 진행중인 일련의 흐름속에서, 말하자면 토막중의 가운데 토막이라고 할 수 있는 사건이다. 사건만을 놓고 보면 칠레에서 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이 대통령궁에서 자국 군인들에게 사살된 사건이다.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청와대에 군인이 쳐들어가 대통령을 지키던 또 다른 군인들을 사살하고, 권총으로 저항하던 경호원과 대통령을 사살한 사건이라고 할수 있다. 물론 이렇게 얘기하면 아주 가난한 나라에서 벌어진 이상한 사건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시에 칠레는 우리나라보다 잘살았고 국제적인 위상도 훨씬 높았던, 적어도 우리나라보다는 선진국이였다.
  그런데 이사건을 보통은 중남미 민중정부에 대한 군부의 대응이라 표현하기도 하고, 미국의 좋은 대학에서 교육받은 토호(어느 한 지방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양반을 떠세할 만큼 세력이 있는 사람.)들의 2세인 이른바 '시카고 보이'들이 군인들과 결탁하여 민중정부를 붕괴시킨 사건이라고 표현한다. 지금 베네수엘라에서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차베스에게 사람들이 종종하는 말이 "당신은 아옌데 처럼 당하면 안된다"라는 것이라고 한다. 어쨌건 바로 그 사건이다.
  사건 자체로만 놓고 보면 특별히 지글러가 우리보다 더 많이 아는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이사건을 지글러는 아옌데가 민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대통령이 되었을때 내건 공약중 하나에서 문제의 발단을 해석하기 시작한다. 1970년 칠레의 인민전선은 101가지 행동강령을 발표했는데, 그 첫번째가 바로 15세이하의 모든 어린이에게 하루 0.5리터의 분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이 공약을 보통은 '포퓰리즘'(일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행태를 말하며 종종 소수 집권세력이 권력유지를 위하여 다수의 일반인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반대되는 개념은 엘리트주의(Elitism)이다.)이라고 치부하지만, 당시 칠레가 처한 높은 유아사망률과 어린이 영양실조라는 문제를 놓고 본다면 어쩌면 절체절명의 과제였다고 할수 있다. 이 공약을 내건 아옌데는 대통령에 당선되었는데, 이 문제에 가장 곤란함을 느꼈던 것이 스위스의 다국적기업인 네슬레였다는 점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일이다. 커피와 우유를 주품목으로 하는 네슬레에게 칠레정부가 분유를 무상으로 공급한다는것 자체도 문제지만, 칠레에서의 성공사례가 다른 중남이 국가들로 번져갈 경우에는 더욱 큰 골칫거리가 되었을것이다. 소아과 의사 출신인 아옌데가 내건 이 공약이 벽에 부딪힌것은 칠레의 농장을 장악한 네슬레가 1971년 협력거부 방침을 결정하면서부터이다. 아옌데 정부는 네슬레에게 우유구매를 요구하였으나. 이 요구는 거부당했다. 이때부터 아옌데 정부는 키신저를 비롯한 미국정부와 네슬레를 축으로 하는 다국적기업에 의해서 고립되고, 결국 CIA와 결탁한 군인들이 대통령궁을 습격하게 된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칠레의 어린이들은 다시 영양실조와 배고품에 시달리게 된다.
  지글러의 이러한 설명은 네슬레의 다국적기업 정책와 관련되어 있는데, 스위스 내에서의 네슬레의 사회적 이미지와 중남미 국가에서의 네슬레 그리고 심지어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네슬레 코리아의 경영방침같은 것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식 회사들과 분유회사들이 국제 기아문제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이윤동기와 그 작동방식에 대해서 우리는 잘 모르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 수퍼마켓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유기농 이유식' 아무거나 들어거서 재료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아옌데의 경우에서 생겨났던 문제와 우리나라의 음식시장 그리고 또 다른 아프르카에서의 기아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할수있게 된다.』

  보통 계발도상국이나 3류국가(3류라는 말을 참으로 싫어하지만 마땅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를 평가절하 하는 빈번히 나오는 이유가 저들은 발전적인 생각이 없고 노력을 하지 않아서.라는 이유다. 개인을 봐도 그렇다. 가난한사람들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손가락질을 하는가. 역시 같은 이유에서다. 노력을 하지않아서. 저들은 자력으로도 충분히 일어설수 있는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신이 일어섰을때 그들의 다리를 친것은 바로 힘있는 자들이였다. 그 황금 막대기로 말이다.  이건 자국무역을 보호하는 협정도 아니고, 가장 인간의 아니 살아있는것들의 기본적인. 먹는것에 대한 이야기다. 이미 세계의 곡물시장 가격을 조정하기위해 바다에 곡물을 수장시키고 있고 한쪽에서는 굶어죽고 있다. 얼마나 아이러니한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시대에대한 책임이 있다. 우리가 6.25동란을 겪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이유는 그것에 있을것이다.(물론 그것이 전부는 아닐지라도.) 우리는 우리시대에 대한 책임이행을 얼마나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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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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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멀고 귀먹어 민둥하니 낯바닥 봉창이 핀 달걀 껍데기 한겹,
그까짓것 어느 귀퉁이 모서리에 톡 때리면 그만 좌르르 속이 쏟아져 버리는 알하나.
그것이 바위를 부수겠다 온몸을 던져치면 세상이 웃을것이다.
  하지만 바위는 아무리 강해도 죽은것이요 달걀은 아무리 약해도 산것이니,
바위는 부서져 모래가 되지만 달걀은 깨어나 바위를 넘는다.[....]


                                                                                                    - 최명희 『혼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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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 1더하기 1은?"
나는 말한다.
캘러웨이는 손에 쥐고 있던 연필 꽁지를 조금 깨문다.
"캘러웨이! 연필을 깨물면 안돼!"
캘러웨이가 날름 혀를 내민다.
"그러니까. 1더하기 1은 여러가지 입니다.
그러니까 1이 아빠고 또하나의 1이 엄마라면 아빠와 엄마가 있고
캘러웨이가 있으니까 1 더하기 1은 3입니다.
그러니까 1이 요셉이고 또 하나의 1이 마리아라면
예수님은 셀수 없는 분이시기 때문에 1더하기 1은 알수 없어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아빠! 캘러웨이는 더 이상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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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를 도세요.

다시 모퉁이를 도세요.

그리고 다시 모퉁이를 도세요.

모퉁이를 도는 겁니다.

다시 모퉁이를 도는겁니다.

그리고 다시 모퉁이를 도는겁니다.

초조해하지 마세요!

모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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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5년.
강원도에서 군복무를 하던.
너무도 멀고도 멀었던 일병때의 이야기.
내가 일병때. 그러니까 각잡고 이제 슬슬.?
뭔가 알아가던 시기에-

우리 내무실에는 신병이 들어오면 꼭 고참들이 물어보는 질문있다.

"누가 여기서 여자를 가장 많이 후려봤을꺼 같냐?"
라는-.    (물론 후린다는것은 행위로서 발현되는 그것을 뜻한다;;)

그날따라 신병 한명이 들어왔고
내 아버지 군번이던 고참이 점호시간에
신병에게 물어보자마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신병 曰
"저기 검은색 뿔테 쓴 사람입니다"

뿔테 뿔테 뿔테

후...

그 당시 내무실에는 뿔테쓴사람은 내가 유일했기 때문에..
난 움찔 할 수밖에 없었다.

난 녀석을 향해 지긋이 봐주었고.
그 녀석의 그 이후행적은 다들 아실거라 예상한다^^

한명의 희생자가 그렇게 나오고

약 한달이 지난후 새로운 신병이 들어왔다.
여지없이 같은 질문이 나왔고

신병曰
"저기 저분.."

응? 손가락은 약 23.4도의 각도로 날 가르키고 있었고
난 한번더 움찔했다.

왜... 나일까.

여전한 일병의 눈빛의 따스한 눈길을 준후.
그 녀석도 전 녀석과 같은 절차를 밟았다.
물론 이야기를 안해도 아실분은 다 아실거라 생각한다 ^^;

시간은 흘러 2명의 희생자가 나오고.

세번째 신병이 들어와서.
여지없이 같은 질문을.

하지만 답은 같았다.
Orz..

삼인성호라고.

했다..

다만 저것이 허언이었기를.
정말 원컨대 밝게 살피기를 원했으나..

소문은 흘러 흘러..
결국 이런 것까지 받게된다..



Orz... 이 사실을 어찌할꼬...


ps 물론 이것은 친구가 만들어준 장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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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알스타 그라파이트 만년필- 26 (Lamy AL-star graphite fountaint pen - 26)
사용후기작성
제품 상세설명
■ 펜촉 : 스테인레스 스틸 펜촉
■ 클립 : 블랙크롬도금
■ 잉크방식: 컨버터와 카트리지 겸용
■ 리필: 카트리지(T10) 와 컨버터(Z24)
■ 주로 젊은층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제품 입니다.
■ 라미에서 베스트셀러인 알스타는 만년필, 볼펜, 샤프, 수성펜을 세트로 구성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 알스타 만년필은 탄력적인 황동철사로 된 견고한 클립과 무광택의 반짝이는 알루미늄이
   매력적인 대조를 이루고 있는 제품입니다.
■ 라미 병잉크 및 사은품 증정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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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파나소닉 출시일2005-06 선길이~0.6m
커넥터일자형(SP) 선형태언발란스(y)형

ㆍ제품사양
  - 형식:다이나믹,인사이드 폰
  - 유닛직경: 8.5mm
  - 임피던스: 16Ω
  - 음압감도: 102dB/mW
  - 최대입력: 100mW 
  - 주파수대역: 10 - 23,000Hz
  - 코드길이: 약 0.5m
  - 플러그: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직경 3.5mm/스트레이트형/24K 금도금)
  - 질량: 약 14 g(코드 포함)/약 8 g(코드미포함)
  - 부속품: 이어피스(S·M·L사이즈 1쌍씩), 알류미늄 하드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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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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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효씨.


너에게로 가는 내 모습이

너무도 당당해서

나조차 놀라길

자만하지 않은채로 그대가 나의

운명의 상대임을.

서로가 한눈에 알아보기를.

서로를 누르지 않고

서로를 자유롭게 하고.

그대가.

우리안에서 행복하기를.

CmKm - 임상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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