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우리 할머니께서 머리도 까맣고 허리도 곧았던때, 나에게는 한가지 도벽이있었는데... 그건 바로 할머니 방에 살금살금 들어가 사탕통에서 하나하나씩 빼먹는 젊은시절(?;)의 객기라고 할까. 후훗. 과일모양의 사탕이 유리병에 한아름씩 담겨있었는데, 포도모양이랑 귤모양이랑 수박 모양 뭐 이런게 들어있었더랬다. 그때에 그 사탕을 하나 집어서 엄마방으로 후닥닥 피신후 사탕을 입에 물고, 오늘도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그 달콤함을 느끼곤 했는데. 그 때의 그 사탕들은 모양과 색갈은 제각각이었던 반에 맛은 이상하리만치 비슷했었던 기억이 있다. 에쿠니의 "울 준비는 되어 있다." 를 읽다보면 그런 사탕을 먹는 기분이다. 그녀는 이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각각에 따른 이별 형태는 많이 다르다는것.  초지일관 비관적인 사랑이야기로 묶여 있다고 말하기엔 스팩트럼이 너무 넓고, 게다가 그 문체는 담담하기 까지 하다.

"우리 한때는 서로 사랑했는데,
참 이상하지, 이제 아무 느낌도 없어.
... 당신, 그거 어떻게 생각해?"
                 - <골>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중 한편 -

표지의 보라색은 이별에 대한 색갈을 이야기 해주는듯, 마치 색상표의 보라의 처음부터 끝 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에서 그랬듯 그녀의 문체는 폐부를 깊숙히 찌르는 무언가가 있어서 2시간동안 고작 30페이저정도 밖에 못읽은 부분이 있을정도로 읽다 말다를 반복한 책이다. 역시나 다시 읽고 싶은 책이지만- 요즘은 나 역시도 너무 힘든 시기라..

남은 에쿠니가오리 책은 도쿄타워와 마미야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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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에서



"주난군" 님의 점수는 1,090점 입니다.



애정인지력 230점
21 %
감정제어력 150점
14 %
긍적적낙관력 180점
17 %
연애공감력 260점
24 %
관계유지력 270점
25 %
합계 1090점


애정인지력 A 등급 당신은 자신의 능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표현 할 수 있는 당신의 인지력은 최고입니다.
감정제어력 B 등급 냉정한 판단력은 가지고 있지만 사소한 일에 쉽게 감정적이 되어 버립니다. 인간답고 좋긴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의도한데로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긍적적낙관력 B 등급 비관적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행동하기 전에 이것저것 고민해 버리는 성향입니다.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때로는 대담하게 행동하세요.
연애공감력 A 등급 당신은 표정이나 행동만으로 그(그녀)의 기분을 알수 있습니다.상대의 태도가 갑자기 바뀌어도, 위기를 기회로 잘 받아 넘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관계유지력 A 등급 싸움을 부추기거나 상대를 불안하게 하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항상 두 사람의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당신은 연애의 달인 입니다



애정인지력? 자신이 누구를 좋아하는가 깨닫기 위한 능력. 「그 사람은 좋아한다」라고 하는 기분이 들었을 때로부터, 연애는 시작된 것 입니다.
감정제어력? 너무 정열적이면 아무리 좋아하는 상대라도 상대방이 탁구공처럼 튕겨 나갑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정리해 상대방에게 전하세요 연애에 냉정한 판단력은 필수사항입니다.
긍적적낙관력? 「해 보지 않고서는 모른다」,「어떻게든 되겠지.. 이러한 느긋한 마음이, 사랑의 시작에는 필요합니다. 「차이면 어떻게 하지?」 이런 고민하지 말고 ,우선 행동으로 사랑을 시작하세요
관계유지력? 연애를 지속시키고 발전시킬수 있는 능력,둘 사이에 문제가 발생했을 대 적절한 대응을 취할 수 있을지?? 핵심이 관계유지력에 있습니다.
연애공감력? 그(그녀)의 기분을 눈치채는 능력.지금, 어떤 기분으로 있는지? 어떤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이런 것을 잘 파악하면 연애의 마라톤에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혼자살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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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의검은잎 - 기형도
전태일 평전 - 조영래
A2Z - 야마다 에이미
로맨스 약국 - 박현주
커뮤니티로 승부하는 브랜드 전략
철학과 굴뚝청소부 - 이진경
한권으로 읽는 이야기 세계사 - 마르틴 치머만
(사진에는 없지만;) TCP/IP protocol suite se edition - Behrouz A. Forouzan
(여전히 사진에는 없지만;) 카멜레온과 하이에나 - 강준만


공씨책방
"철굴은 용케 찾아냈네" 웃으면서 말씀하시던 아주머니.


숨은책방
공씨책방보다 광범위하게 주제가 퍼져있어서.. 더욱 고르기 힘든 숨은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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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속 2호선을 타고 다닌다.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오면서 계속 잤는데. 자다 깨니 옆에 아리따운 여자분이 두둥!
하고 앉아 계신것. '아 깜짝이야' 하고 잠이 확 달아나 버렸는데. 공부를 하고 계시더라. 책을 봤더니 전자기학이랑 이산수학 우왕 굳! 공대생 여자분 ㅠㅠ 그거 생각하니 왠지 옆에서 좋은 향기도 나는거 같고 더 이뻐보이시고, 손에는 커플링같은것도 없고 해서 여차 "저 시간좀 있으시면.." 할뻔 했는데 그 여자의 미래도 생각해드려야지..a 여튼 이쁘셨음. 23일날 대화역까지 가셨던 그분- 연..연락처좀 ㅠ


1.2 그러고 역에서 딱 올라왔는데, 비가 부슬부슬 오는기라.
그런데 보이는 풍경이 비맞고 서서 울고 있는 여자분과 옆에서 담배를 뻑뻑 피워대던 남자분.
4번출구에서 계시던 두분.... 화해하셨길!

1.3 뻘줌한 순간이라는건 이런거다. 라고 정의내릴수 있는 순간이 아침마다 찾아오곤 하는데. 바로 2호선 지하철을 탈때. 꽉꽉 들어찬 사람들을 밖에서 볼때면, 아 정말 표정들이 하나같이 어색어색! 물론 나도 두발짝만 들어가면 똑같은 표정을 짓고 있겠지만;

2. 가을이나 봄이 좋은건 아침에 나갈때 아침노을이나 집에들어올때쯤 볼수있는 저녁노을이라고 생각해.
아침해가 여름에는 너무 빨리 뜨고, 겨울때는 한밤이잖아.

3. 공대생의 치명적인 안좋은 버릇중 하나가 순서도를 일상생활에 적용시키는건데.


문제는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난다는게다. 한번은 학교를 같이 다니던 여자 동기 녀석이 운동장 한가운데서 갑자기 울어버린것. 문제는 내가 가장 가까운데 있었다는거고. 주위엔 지인들이 꽤나 많았다는것. 이쯤에서 내가 이녀석을 달래주면 나는 여자를 울린 나쁜놈이 되어버린건가. 라는 생각이 스치는 순간 정말 패닉상태에 빠지는 기이한 체험을 했던적이 있다. 물론 시스템은 다운된상태; 이런 상황 말고도 왜 나는 순서도 대로 여자를 꼬셨는데 저 여자는 나에게 관심이 없을까. 등등의 상황도 포함된다지.

4. 기분이 꿀꿀거려서 집까지 터벅터벅 걸었는데, 육교옆에 언덕에서 잔디 타는 아이들을 보았다. 아 나도 저런때가 있었던가 싶은. 비료포대가지고 잔디타는 아이들이라...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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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다녀왔습니다.

비가오고 날씨가 추워서 가져간 Ae-1은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네요..
온도가 내려가다보니 베터리가 작동을 안해주시는...
간신히 몇장찍긴했는데.. 노출 & 셔터가 엉망이라... 몇장이나 나올지..ㅠ


덕분에 지인 사진한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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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우리엄마가 좀 보재"

이상하리 만치 씩씩하면서도 힘빠진듯한 목소리.

"....으응"

"아 정말!! 똥쌀땐 문좀 닫아!!"

녀석의 집안, 화장실이다.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지만, 난 큰일을 볼때면 문을 열어놓는게 습관이다. 왜 그런 습관이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닫아두면 마음이 편칠않다. 딱히 폐쇄공포증이 있는것도 아닌데.

한쪽에는 녀석의 속옷빨래와 내 속옷이 물어 담궈져있다. 마치 내 바람을 대변해주는것처럼. 기묘하게 화려한색갈의 세숫대야가. 녀석의 속옷색과 대조를 이룬다. 뭐.. 그렇다고 내가 요녀석과 관계를 가진건 아니였다. 항상 "결혼하면"이라는 전제가 붙었기에. -그건 마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같았지만 - 그리고 작디작은 화장실안에는 동그란 컵안에 칫솔두개가 컵안에 X자 자세로 마치 벌이라도 받는듯 간신히 버티고 있다. 예전 여기 들어올때 편의점에서 샀던, 너무나도 평범한 칫솔. 두개의 칫솔이 모양도 색갈도 그리고, 칫솔모가 살짝 휘어있는것도 똑같다. 흡사 쌍둥이처럼.


그건 녀석의 생각이었다.

"왜 똑같은걸 두개나 사?? 어떻게 구별하려고??"

"아- 그게 난 더 좋은데- 양치때마다 누구칫솔인지 모르니깐. 간접키스할수 있잖아 헤헤-"

헤헤거리며 웃었던. 녀석.

스물일곱.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 나는 어느사이 대학 졸업반이고, 아마 이대로라면 이태백의 시류에 합류할수 있겠지. 뭐 그런종류들이 그렇듯 시류에 편입하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약간의 타협이 필요할뿐. 어쩌면 장모님이 될수도 있는, 녀석의 어머니께서 왜 보자고 하셨을까. 일찌감치 내딸을 포기하라고 말씀하실까. 아니면, 앞으로 어찌할껀지 내 마음을 물어보려 하신걸까. 이도 저도 마음이 편치않다.

"변비걸리겠다. 언넝나왓!"

쿵쿵 발로 화장실문을 찬다.

"으구... 알았어. 나간다 나가"

툴툴대며 물을 내리고 한손엔 칫솔을 든체 나왔다. 녀석의것인지, 내것인지 모를.

"야!! 왜 칫솔이 하나밖에 없냐??"
한참 거울을 보던 녀석은 그제야 양치를 하려 했는지 되묻는다.

"응. 내가 실수로 변기통에 빠트렸어, 나갔다 들어오면서 다시 하나사지 뭐."

나는 말을 끝내고선, 물기하나 없는 칫솔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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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의 우울증 지수는! 15점!

0~9점 : 우울하지 않은 상태
10~15점 가벼운 우울상태
16~23점 : 중한 우울상태
24~63점 : 심한 우울상태

그렇근영. 지인블로그에서.

http://www.ulog.pe.kr/uul/start.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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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이정도면 "미쳤다"라고 해도 할말이 없는데.
뭐 그만큼 마음이 외롭고 쓸쓸해서..(퍽)

Newstandard - peppertones
나온지 꽤 된 페퍼톤즈 2집이다. 1집 객원보컬이었던 냥은 한곡만 불렀고 나머지는 원래 맴버였던 사요와 노셸로 돌아왔다. 여전히 나에겐 우울증 치료제 목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여전히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그들.

두번째달 - 두번째달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앨범상, 신인상, 재즈크로스오버앨범상을 받게 만들었던그들의 엘범이다. 덕분에 아일랜드에 대한 이상한 동경이 싹트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원래 이 엘범에 대한 구입 예정은 꽤나 오래전부터였는데. 너무도 좋아하는 내 친구가 사준다는 약속을 해놓곤 결국 안사준 엘범. 나아-쁜! 기다리다 못해 내가 결국 구입했다.

두번째달 - alice in nerverland
형만한 아우가 없다고 했던가.... 그러나 두번째달에겐 통하지 않는듯. 이 엘범을 내기전 두번째달에도 보컬리스트가 빠지는 일이 있었지만. 그들의 음악적 열망은 여전한듯하다. 두번째달이어서 망설임없이 집었던 CD. 가장 원전으로 읽고 싶은 책중 하나가 엘리스 인데. 부제가 alice in nerverland 여서 왠지 나와 같은 코드를 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설레임을 더해준 엘범.

Where the stort ends - 안내광선
오늘 브로콜리 너마저 ep 엘범과 같이 온 엘범.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그룹부문 올해의 가수상, 최우수 팝 앨범상을 받기전 그들이 내었던 엘범이다. W 의 말랑말랑하면서 건조한 목소리가 너무좋은데에에엥- 으악 나 남잔데
남자 보컬 좋아한다구..! 아직들어보질 못해서 뭔말은-

W & Whale - hardboiled
얼마전 신촌의 M2M 뮤직에서 구입. 사실 로켓다이어리와 이 엘범중에서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집은 엘범은 W & whale. 여기저기에서는 웨일양의 보컬 극찬이지만- 난..... 원래 세남자의 목소리가 더 좋다우.. w의 실력을 세션으로만 쓰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참. 개인적으론 Everybody wants you나 bubble shower, Highway star 같은 곡들이 없다는게 너무 너무 서글플 정도. 반만이라도 웰냥 보컬말고 전 맴버들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
그렇다고 해서 hardboiled가 나쁜건아니라구요. 오빠가 돌아왔다, 고양이 사용 설명서, R.P.G, Whale song등등은 전작을 뛰어넘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선방했다는기분. 그나저나 이렇게 보니 의외로 플랙서스 음반을 많이샀다.
W 말고도 클레지 콰이라던가-

Maslo - Mr.Kim
하이톤과 로우톤을 자유롭게쓰는, 어떻게보면 double K랑 비슷해보이는 랩핑. 매슬로의 첫 엘범이다.
초판은 1000장밖에 찍지않은 관계로 사질 못했지만(내가 군대있을때 나왔던가- 뭐 여튼) 그 엘범이 재판되어서 나온것.초판 엘범이랑 조금 다르게 노래 몇개도 바뀌었고. 이제는 스물둘이 되어버린 메슬로... 나보다 어리네 OTL 이젠 나보다 어린 랩퍼들을 들을 나이구나. 싶은. 아 늙었다!!

Maslo Bootleg Mixtape Vol.1 [Young MAStory]
아아아아아아앜 3번이나 연기되었던 매슬로의 믹스테입. 팬들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무려 1000장이나 사인엘범을 준비한 근성가이. 덕분에 나도 싸인 CD를 받았다. 찌질한 2CD Case가 아닌 무려 4CD Case에서 그의 대인배적 모습을 살짝 엿볼수 있음. 대체로 1번보단 2번CD가 좋다는 평인데. 아직 깊게 들어보진 못해서.. 그만..
2번CD의 트랙 구성은 그가 랩을 시작할때부터 모아놓은 곡 부터 최근의 곡까지 모아놓은 그야말로 랩의 톤변화를 들어볼수있는 기회라고나할까.



브로콜리 너마저ep - 앵콜요청금지
오늘 W의 안내광선과 같이 온엘범. 앵콜요청금지를 듣고 사야겠다라는 생각밖에... 묵념.
하직 한번도 못돌려봤다. 으헤헤헤헤헤-

3rd Coast - First Collection
신촌의 M2M에서 W&Whale과 같이 구입. 예전 우연히 길을 걷다가 스피커에서 나온 가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외우고 있다가 지식인에게 물어봐서 알아낸 3rd coast이다. 키스하고 싶은 입술이던가. 그런 립클로즈가 있었는데 딱 그런 끈적끈적해보이던-_a 입술이 생각나는 한소연보컬님. 1집으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쉬운 그룹인데. 소식이 없다. 아욱! 최지호의 랩이 조금 위태위태하긴하지만, 정의로운 목소리. 보컬님이 워낙 잘해줘서!


타칭은 아니지만 자칭 힙합빠인 내가 요즘 인디와 일랙트로니카, 퓨전에 이르기까지 빨빨거리고 돌아다님!!
관심있어지는 장르가 넓어질수록.... 지름은 강력해져오고.... OTL 죽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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