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된 논문의 요소중 하나인 정확한 정의.(아마도 강유원 선생님?) 몇일전에야 알았다. 나는 인간과 인간사이의 그 정의가 다른 사람들과는 동떨어진 곳에 있다는것을.. 사랑이 그랬다, 친구가 그랬다, 삶이 그랬다, 문학이 그랬다, 음악이 그랬다, definition. 정의 말이다. 나만의 정의를 희석시키기 위해서는, 옆사람에게 기대어 물어볼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표출되는것이었고, 나의 비뚤어진 생각만큼이나 내 지인들은 그 씁쓸함을 인내해야만 했었겠지. 그것으로서 모서리가 조금은 무디어졌다고 해서, 그들에게 그 친절함이 돌아가지는 않았다. 그것은 다른 새사람을 위한것이었고, 내가 알고지냈던 사람들은 그져 묻혀져만 갔다. 나는 옛지인들의 눈을 똑바로 볼수 없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관계가 오고 가고, 시시덕거림도 지겨워졌을때쯤. 형에게 물었다. 형은 간단히 대답해주었다. "너의 한계를 알면되.."
꿈을 꾸었다. 죽어버렸지만 화석처럼 단단히 굳어진 과거에선 그들이 아직 나보다 힘이 세었고 난 그저 당할수밖에 없었다.
예전 어렸을적 책을 보다가 육식공룡과 채식공룡에 대해서 본 기억이난다. 대게 몸집이 큰건 육식공룡보다 채식공룡이 컸지만 먹히는건 항상 채식공룡이다. 어찌어찌 채식공룡이 육식공룡을 잡아도 영 도움이 안되기는 매한가지 일께다. 먹을수가 없기 때문이다. 확실히 먹지도 않을껄 사냥하는건 자연에 반하는 태도다. 하지만 인간은 인간을 사냥하면서 먹지도 않지. 책을 덮으며 중얼거렸다. "하나님께서는 왜 육식동물을 만드신거지." 그러며 기도했다. 육식동물같은 나쁜것들은 채식동물한테 혼을 나야한다고. 그건 마치 매번 골목에서 두드려맞던 찌질이가 5~6명의 양아치를 때려눕히는것과 비슷한 확률이었다. 불가능하다.
불가능하다.는 말은 존재한다.
그것은 마치 전장의 망령과도 같았다. 죽여도 죽여도 끝이없이 살아나는 망령. 다만 다른것이 한가지 있다면, 망령은 살아 힘없던자가 죽어서 괴롭히는 상황이지만. 이와 같은경우는 살아 힘없던자가 죽어서도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이라는거지.
[……]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어떤 상징으로 보거나 예술작품이 부조리의 한 피난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잘못일 것이다. 예술작품은 그 자체가 부조리의 한 현상이다. 중요한 것은 그 현상을 묘사하는 일이다. 그것이 정신의 병에 어떤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그것은 한 인간의 사고 전체에 반향되고 있는 그 병의 한 징후인 것이다. 그러나 예술작품은 처음으로 정신을 그것 자체의 밖으로 나오게 하여 타자와 대면시킨다. 그렇게 하는 까닭은 정신이 어리둥절해져서 갈피를 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만인이 다 갇혀 있는, 출구 없는 막다른 길을 정확히 손가락으로 가리켜 보이기 위해서이다.[……]
- 알베르 카뮈,「시지프 신화」중에서
나는 실용서가 아니면 읽지 않는다- 던 모 선배의 말이 생각난다. 그런 부분에서 그에게 소설이란 어쩌면 의미 없는 하나의 문장조합일지도 모르겠다. 물론이다. 소설을 읽음으로서 밥이나오는건 절대 아니고 그의 말대로 "예술작품이 부조리의 한 피난처가 될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없다.(나 역시 박민규의 소설을 보고 "그건 구원이였어!" 라고 지인에게 말했지만. 그 "구원"은 평상 생각하는말뜻이 아님을 지인이 알아줬으면 한다;) 소설가는 전적으로 완벽한 타자이며 그의 공감을 내가 100%이해하는것도 불가하다. 뫼비우스의 띠를 기억하는가?? 우리의 삶이 무한대로 돌때. 우리의 상황이 어떻게 쳐해있는가를 보려면 그것의 개괄를 파악해야한다.(어쨌든 최소한 어찌 돌아가야하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나에게 있어 소설이란. "출구 없는 막다른 길을 정확히 손가락으로 가리켜 보이는" 기능을 한다. 그럼으로 우리는 나는 내가 처한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알수 있으며 그제야 간신히 한발자욱 앞으로 다가갈수 있는것이다.
안드로메다은하 Andromeda [명사]<천문> 안드로메다자리에 있는 나선(螺線) 모양의 은하. 밝기는 5등급이고, 지구에서의 거리는 약 200만 광년이다. 우리 은하계보다 조금 크다. 엠 번호(M番號)는 31. ≒안드로메다대성운. 여러 본좌급들의 고향으로 불리며 모든 개념과 뻘짓이 혼재되어 하나의 거대한 소울을 이루며 모든 이들의 염원이 담긴, 소원과 질서의 결정체. 일설에 의하면 초딩과 그들과 비슷한 레벨들의 개념이 하나로 뭉쳐져 안드로메다 성운이 되었다는 "초딩개념일축설" 도 있다.
안드로메다로 도망가는 개념군.
"내일은 모햐냐?" "논다." "그럼 종마공원 콜?" "콜!"
녀석의 말에 의하면 삼송역에서 걸어서10분 거리에 종마공원이 있는데 볼것도 좀 있고 여자도 많고 말도 많고 풀도 많고 이것저것 많다고 해서. 그만.
삼송역에서 10분거리는 앰뱅.
출발전 고양 종합고교앞에서 한 아주머니를 만남. "저 여기 서삼릉 쪽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음.. 지금 온것보다 더 걸어야 하는디.. 여튼 방향은 맞아~" "아 네~ 그럼 걸어가쟈~룰루랄라."
월요일 새벽 로그, "조민영 만나러 온 새x나와~ 이런 씨xx의 새x. 내가 죽여버릴라니깐." "나와 이 새x, 후곡 11단지 조민영 만나러 온 새x 나와~!" 무슨일이 있는걸까. 누군가가 골키퍼 골대에 슛을 넣으려 시도 했나보다.
두려움은 이제 내 삶의 전반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내가 이적엘범의 리뷰를 못쓰는것처럼, 박민규의 소설을 읽고 아무말도 없이 아무런 끄적임도 없이 다시 재독하는 것처럼, 그 뜻모를 죄책감에 미친듯이 휘말리는 것처럼, 나는 답장조차 끄적일 힘도 없는 겁쟁이 였던것.
좀,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립서비스 같은건 좀 자제해줘.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가끔은 말이지 립서비스가 아니고 "뻥" 내지는 "거짓부렁"따위로 들리거든. 게다가 내가 그렇게 느껴버리면 너란 인간의 가치는 나에게 있어서 대단한 하락폭을 보인다고.. 이 삼발라야!!
린다린다린다, 영화를 보다. 스윙걸즈에 비교될만한 것이라고 해서 봤는데, 꼭 그렇진 않은것 같고. 잔상으로 남았던것은 두나에게 어떤 녀석이 고백을 하는데, 배두나의 대답,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럼 전 약속이 있어서_" 후닥닥- 얼마나 무관심한 대답인지. 크흣. 아마 녀석은 후에 자살소동이라도 벌였을지도 모를일.
첫째, 자신을 속일것. 둘째, 주위를 원망할것. 결국 세계의 모든것을 냉소적으로 바라보게됨.
세상은 인연과 인연과 인연으로 이어져 있다. 군대 인트라넷에서 만났던 사람을 인터넷에서 만나고 그사람이 다시 군대가기전에 전혀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이 문장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꽤나 놀라운 사람;) 또 그사람을 이어보니 내가 알고 있는 다른사람과 맞닿아 있음을 보았을때, 왠지 내 20대 초반에 나에게 미안했고, 왜 미친듯 살지 않았나. 지금은 그렇지 못한가에 대한 반성도 같이.
이적을 처음본건 아마도 국민학교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어느날 TV를 틀었는데 우연찮게 가요프로그램 이었고, 우연찮게 패닉이 나오고 있었으며 우연찮게 나는 그 노래가 왜이렇게 머릿속을 울리던지. 마침 우리 집에 와있던 친척 형한테 물어봤다 "너 패닉도 모르냐?" '아 음악를 들으려면 기본으로 듣고 다녀야하는 사람인가?' 라고 생각한것도 기억난다. 이제는 음악뿐만이 아닌 내 삶 곳곳에 포진해있지만.
10일 이다. 요즘 외출을 통안한탓에 시간개념이없어져서 7시부터 티켓 수령인데 6시에 대학로 도착. 그리하여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입구에서 뻘쭘뻘줌 서있는데,
공연장입구.
끼익. 차가한대 멈춘다. 이적이 내린다. 코 앞을 휙 지나간다. . . . . 응?
팔목이라도 붙잡고 "저 형-"이라도 해야하는데. 몸놀림도 재빠르시지. 아마도 리허설 때문에 빨리 온건가.
8시에 시작된 공연. 첫노래가 끝나기까진 어수선 하다. 이거 무슨 노래가 나올줄 알아야 분위기를 맞추지. 큽큽. 음향은 전체적으론 좋은 편이었으나 저음이 좀 뭉게지는 기분이 들어서 저음중심의 음악이 나올때는 약간 심각하다 정도의 음질이 되더라. 리어스피커를 좀더 보강했더라면. 아쉬웠던 부분.
노래의 구성도 좋았다. 왠지 내가 좋아하는 곡들로만 나온것 같은 기분이 들정도로. 뿔. 이나 강. 정도? 정말 "강" 같은 노래는 이걸 라이브로 들어볼 기회가 있을까 하던 노래였는데. 오늘 듣게 되었다는. 소원 풀었달까나 음화화홧. 맨트는 중간 중간 짧게 했는데 항상 시작하기 전 약간의 침묵과 그 특유의 웃음 "흐흐흐흣-" 따위는 아. 내가 아는 적군이 맞군 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할정도의 기분. 왠지 진짜 옆집 형같다랄까.
불펌!!
이번 세션(브레맨분들) 적을 포함해 4명이었는데 한명은 그러니까 베이스 담당분은 두개의 베이스에 두개의 키보드 그리고 하나의 실로폰을 맞게 될정도로 멀티플하게 뛰셨다. 특히 강에서 실로폰을 치셨는데 아 난 왜이렇게 웃기던지.. 근데 베이스는 정말 잘치시더라. 다른 공연과 달리 세션들이 적어서 한명의 실수가 크게 보일수 밖에 없었기에 정말 신경 많이 쓰인듯. 네곡 부르고 땀범벅이니 하핫. 코러스도 적군을 제외한 셋이 할정도로 인원이... 드럼치는분은 정말 힘들었을듯. 드럼치면서 코러스 넣는거 상상이나 되려나.(긁적a)
공연 후반쯔음에는 각자 지어온 나무로, 만든, 노래 삼행시 발표를 했었는데 가장기억에 남는걸 꼽자면. (나도 했는데 안뽑아주더라!!)
나 좀 만 져줘 노 총각 - 하악하악
킥킥. (정말 하악하악 까지 느낌 살려 그대로 읽은 적군-)
이분 외에도 가장 마지막에 뽑은 사연이 제대로 프로포즈 못했다고 적군에게 대신 말해달라. 뭐 이런 편지를 쓴 남자분이 계시던데
결국 무대위로 올라와서 자기입으로 프로포즈하고; 즉석 키스까지aaa(이건 뭐 낚였다라고 밖엔..)
적군이 프로포즈 축하한다고 다행이다를 불러주었으나... 다음노래가 회의 였다는것...
가사를 잠깐 보자면.. "떠나도 울지 말아요, 그저 잠시에요, 사랑은 계절처럼 되풀이되죠 ..." . . . . 아 이 분위기를 어찌할것이냐.. 하하;
- 역시 "얘, 앞산에 꽃이피면"은 내 예상이 맞았다랄까 음하하하. 이건 절대 즐거운 곡이 아니다. + 뒤에 아줌마! 사자후의 내공이..덜덜덜 덕분에 왼쪽귀가 아직도 잘 안들리는듯. ++ 공연 내내 앞에서 교통정리 하시던 세분. 덕분에 눈이 좀 힘들어했어요; +++ 김영하 씨를 본거 같은데.. 맞는거 같다 여기저기서 싸인해주고 계셨으니. ++++ 민기 죽어!
1. 내가 말한적 없나요 2. 기다리다 3.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4. 그녀를 잡아요 5. UFO 6. 강 7. 소년 8. 거위의 꿈 9. 뿔 10. 사랑은 어디로 11.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12. 비밀 13. 얘, 앞산에 꽃이피면 14. 다행이다 15. 회의 16. Rain 17. 롤러코스터 18. 달팽이 19. 노래 20. 하늘을 달리다
게다가 이녀석은 제대로 동작하지도 않는다. 뭐 워낙 컴퓨터 부품을 버리지 않는 내 성격도 한몫을해서 아직 버리지 못하고있기는 하지만.. 낡디 낡은 하드를 물끄러미 보고 있자면 꼭 나랑 어딘가 닮은 면이 있어서 버리질 못하는. 그런 기분이 들기도 한다. 녀석의 안에는 그전까지의 내 msn 대화 내용들이라던가 정말 몇백번씩듣고 추려서 추린 mp3파일들 따위. 가 들어있다. 이를테면 그때 그시절의 J-Fusion 같은. 언젠가 안에 있는 데이터들을 살리려고 한번 연결한적이 있었는데, 녀석이 말을 안듣는다. 장장 4시간을 낑낑된끝에 어찌어찌 간신히 연결이 되었다. 뭐가 이유가 되어서 갑자기 살아났는지는 모르지만. 그때의 대화를 보면서 mp3를 들으면서 잠깐 생각에 빠졌었다.
오늘은 왠지 그런 기분으로 밤을 맞는다. 죽어도 연결안될것 같았던 하드가 갑자기 살아서 내 앞에 그 안을 보여주듯이 갑자기 나란 인간이 정상이 된듯한 기분. 차분한 빗소리와 Lucid Fall 음악. 가만히 있다가 옆을 보니 군대에서 쓰던 가장 힘들었고 그만큼 잘 썼던 일기장. 어찌도 그리 분노하고 찌질대고 울며 자학하고 살았던지 신기하기만 했던 그날들. 그날들의 나조차 용서할수 있을것만 같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울다 내게 세가지 소원 사랑하나요 텅빈마음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 당부 물어본다 제리제리 고고 (밴드소개) 위험한 낙원 심장병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좋은날 왜 Pray for me 가족 덩크슛 착한 내친구 Let it all out (JP,싸이) 나의 영웅 너의 나라 (김종서) 멋있게 사는거야 너를 향한 마음 (이적 김진표 김원준) rewind 붉은낙타 천일동안
때는 2005년. 강원도에서 군복무를 하던. 너무도 멀고도 멀었던 일병때의 이야기. 내가 일병때. 그러니까 각잡고 이제 슬슬.? 뭔가 알아가던 시기에-
우리 내무실에는 신병이 들어오면 꼭 고참들이 물어보는 질문있다.
"누가 여기서 여자를 가장 많이 후려봤을꺼 같냐?" 라는-. (물론 후린다는것은 행위로서 발현되는 그것을 뜻한다;;)
그날따라 신병 한명이 들어왔고 내 아버지 군번이던 고참이 점호시간에 신병에게 물어보자마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신병 曰 "저기 검은색 뿔테 쓴 사람입니다"
뿔테 뿔테 뿔테
후...
그 당시 내무실에는 뿔테쓴사람은 내가 유일했기 때문에.. 난 움찔 할 수밖에 없었다.
난 녀석을 향해 지긋이 봐주었고. 그 녀석의 그 이후행적은 다들 아실거라 예상한다^^
한명의 희생자가 그렇게 나오고
약 한달이 지난후 새로운 신병이 들어왔다. 여지없이 같은 질문이 나왔고
신병曰 "저기 저분.."
응? 손가락은 약 23.4도의 각도로 날 가르키고 있었고 난 한번더 움찔했다.
왜... 나일까.
여전한 일병의 눈빛의 따스한 눈길을 준후. 그 녀석도 전 녀석과 같은 절차를 밟았다. 물론 이야기를 안해도 아실분은 다 아실거라 생각한다 ^^;
시간은 흘러 2명의 희생자가 나오고.
세번째 신병이 들어와서. 여지없이 같은 질문을.
하지만 답은 같았다. Orz..
삼인성호라고.
중국 전국시대(기원전 403~221년)에 세 사람이 호랑이 만들어낸 이야기- 삼인성호(三人成虎) 위나라 혜왕과 신하 방공 간의 대화다. 방공이 태자와 함께 조나라에 인질로 떠나기 직전이다. "어떤 사람이 지금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누가 그 말을 믿겠소?" "그럼 두 사람이 똑같이 호랑이가 나왔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의심해 볼 것 같소." "세 사람이 똑같은 소리를 한다면 그 때는 어쩌시겠습니까?" "그렇다면 아마 믿을 것이오." 방공이 묻기를 멈추고 본심을 아뢴다.
"전하, 지금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올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러나 세 사람이 똑같은 말을 한다면, 그것이 사실이 됩니다. 제가 가 있게 될 곳과 이 곳의 거리는 저잣거리보다 멀고, 저를 참언하는 자 역시 세 사람보다 많을 것입니다. 원컨대 밝게 살피소서.
지금 이 책을 보시는 분도 재미있게 보셨음 해요.
(물론 재미있지만 낙서는 좀.....
야마다 에이미는 에쿠니 가오리와
요시모토바나나 이렇게 삼두마차.)
참고로 저는 책을 자주 빌려보고요.
(아 네..)
안경도 쓰고 머리도 좀 길고요. 눈도 크고 코는
(안경은 그렇고.. 머리가 길다...라. (번쩍..!!))
보통이고 입도 크고 이도 아주 고르게 났어요.
(그...그런거 말고 연락쳐좀.)
저를 보고 싶으신가요? 이 글을 읽는분도
무척 궁금하네요 전 이제(2001년 2월 8일)
(뭐!! 2001년?? 난 지금 2007년에 이글을 보고있다..)
좀 있으면 고등학생이 되요 신일정보에 갈꺼에요
(2001년에 신일정보에 들어간다...라..
그럼 중삐리!! 하지만 지금은 2007년. 계산을 해보자구나..
2001년 신일정보 입학
2004년 신일정보 졸업
2005년 땡땡땡 대학교입학 혹은 입사.
2006년 땡땡땡 대학교 풋풋1학년. 혹은 입사 1년차
2007년 오늘... 2 여대생!! 혹은 입사 2년차!!)
성은 김이구요 이름은 글씨보면 ㅇ 쳐놓을께요.
(당장 검색... 이름은 김ㅇㅇ으로 밝혀졌다...
이제 신일정보 04년판 졸업사진첩만 구하면 되는건가...(씨익.)
"3808번째 예약중입니다.." 언제 기달려 이런 ㅆ... 하지만 의외로 3800명을 뛰어넘는것은 금세였다. 이것저것 스킨을 맞춰보고. 아 맘에 드네 안드네. 궁시렁 궁시렁.... 밥을 먹고 글을 썼는데.. 분류관리가 어딨는지 모르겠는거다. 30분동안 이리저리 굴려봐도 답은 안나오고 분명 다른 사람 블로그에는 분류관리가 떳떳히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내꺼는 저주 받은 아이딘가.. 설마 분류관리를 할때마다 돈을 내야하나. (나 컴공 이수잔데....쿨럭) 30분넘게 해매이고 나서야 간신히 찾은 분류관리. (알럽 자기 어딨었엉 ㅠ)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데 뭐 "이것은 한 명의 인간에게 있어서는 작은 한 걸음에 불과하지만, 인류에게 있어서는 큰 비약이다" 라는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가 생각날 정도의 감동이 쏟아지기도 하고 그걸 생각하니 2등은 기억하지 않는다는 모 CF...가 꼬리를 물고 아 2등은 별것 아니구나 열심히 뭐라도 해야지라는 근심이 생기고.. 그래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이상한 결론인거다..
쯥.
알수 없는 세상이지만. 알수없게. 혹은 재미있게. 안녕. (주난군의 낡은 피아노라니 어서 바꿀일이다.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