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흐흣- (많이 길어요;;)

오랜만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매번 명박이를 까다가 재미있네요 :)
디워때부터 요즘 쇠고기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선 양극점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보라라는 선배의 말이 생각나네요
이 친구를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대화 내내 그럴 의도도 아니였구요(냉소/발끈은 나름했습니다만 ㅋ)
오히려 이 친구가 부럽다는 생각을 일면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요즘엔 미쳐 돌아간다고밖엔 표현을 못하겠네요.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수 있는건 인간이 아닌
600만불의 사나이쯤 되어야 할꺼 같아요. 그럼 쇠고기/생쥐깡 때문에 논쟁할일은 없을텐데 말이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열정을 찾자라고.. 얼마전에 쓴 일기가 있다죠
참 그러면 안되는데 정말 일기장엔 진지하게 써내려갔던것 같습니다 크크-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러고 있네요 T_T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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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병우유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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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야"
"왜?"
"미안"
"그래"

아무생각없이 "미안"이라고 보냈는데 답문이 "그래.."라니..

아 난 진짜 나쁜놈이구나.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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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대면함.

메신져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은 커다란 부담이 되질 않는다.
그것은 마치 돋보기로 사람을 보는것과 같아서 내가보는 당신과 당신이 보는 나를 왜곡시킨다.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든 그 주제에 관해서 씨부렁 댈수 있으며 그게 진실이든 거짓이든 별 충격을 받지 않는다.
심지어 자기자신에 관한 이야기나 너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그건 왜곡된 이미지니깐. 또는 같은 공간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도 꽤 큰 이유가 될수도 있겠다.
문자의 가벼움이란 이런걸까.


전화기를 쓰면 말은 조금 달라진다.
우리는 같은 시간속에 있으며 대화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어색한 침묵이 있을수도 있고.
자잘한 웃음과 어쩌면 살짝살짝 묻어나오는 비웃음 따윌, 귀가 민감한사람이라면 들을수 있겠지.
여전히 같은 공간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한계가 나타난다. 통화를 하면서 내가 무얼보고 있는지.
내가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상상으로서는 매꿀수 없는 간격이 있으니깐.
어떻게 보면 오목랜즈로 보는것과 비슷하다고 하겠다.
사실.
오목이든 볼록이든 거기서 거기다.


문제는 대면함이다.
우리는 같은 시공간에 있으며 모든 주위상황을 함께 느낀다.
내가 넌지시 던지는 시선을 당신이 느낄수도 있고, 손가락 사이로 살며시 스치는 바람따위도 같이 느낄수 있겠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무엇인지. 거의 발겨벗겨진체로 대면하는것이다.
사실 그런게 무섭다. 누군가에게 압도되어진다는 기분. 글자로서의 상상과. 목소리로서의 끼워맞춤이.
그저 신기루였을뿐이라는 불안감 따위 말이다. 그런상황에서 대처방법을 잘 모르는 나같은 인간상이라면야.
말할 필요도 없겠지. 지금 내가 어떤상태에 있는지 얼굴에 다 떠오를테니.
이런경우에 내가 대면했을때엔, 답이 거의 없다고 보는데 몇가지 방책을 보자면.
애초에 그 분위기의 어색함을 깨고 끊임없이 발랄할수 있는 사람을 만나던지.
그 모든걸 무신경하게 보낼수 있을 정도의 내공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지.
혹은 로또에 맞을 확률을 기대하며 말이 없어도 서로가 편한한 관계를 기대하는편도 나쁘지는 않다.

음.. 라고 이야기해도 요즘은 사람을 안만난다. 팔이 굽네..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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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순대국밥집, F 2.8, 1/4 + 뽀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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