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길 혼자는 외로워요
2층집에 대한 동경이 있다.
실은 혼자 안갔다.
은근히 닮았다고 생각함!
문제1) 여기에 숨어 있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응컁컁!!
술병보니...쓰읍 +_+
쌈지길에 가면 다들 찍어본다는 그사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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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혼자 안갔다.
은근히 닮았다고 생각함!
문제1) 여기에 숨어 있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응컁컁!!
술병보니...쓰읍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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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 독서량과 독서습관은?
음 대중없이 굴러가는 편이다. 워낙 학창시절(?)에 공부를 안해두어서. 요즘 그거 메우느라 바쁘다. 남는시간엔 책을 읽는 편이다. 그렇다고 그 시간에 우선순위가 없다는건 아니고.. 딱히 독서습관이랄께 있나. 보통 편한자세에서 책읽는걸 선호하는것 같은데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 뭔가 불편해야한다. 사람이 복작대거나 쓸데없는 소음이 좀 있거나. (소음도 과하면 좀 힘들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세가 불편하거나. 뭐 여튼 좀 불편해야 한다. 그래서 책 잘 읽히는 시간이랄까 그런게 지하철 왔다갔다하면서 읽는게 가장 좋더라. 이어폰에선 좋아하는 음악보단 역시 좀 잔잔하거나 뭔가 다른것에 집중이 잘되는 이를테면 클레식이랄까 클레식이랄까 클레식이랄까 음악이라면 더 좋고.
2. 책을 읽기 시작한 계기는?
질문읽고 조금 피식했는데, 마치 숨을 쉬기 시작한 계기는? 밥을 먹기 시작한 계기는? 잠을 자기 시작한 계기는? 뭔지 묻고 있는것 같다. 그런게 있나. 살아있는 유기체라면 피아에서 오는 호기심에 책을 읽지 않을까. (호기심이라는 말이 적절하지 않지만. 뭐 딱히 생각나는 단어가 없으니 그러거나 말거나..)
3. 문학과 비문학 중 무엇을 선호하는가?
※ 문학(시, 소설 등) 비문학(사회과학, 자연과학, 철학 등)
글쎄.. 딱히 뭐에 비중을 두는편은 아니지만. 대체로 마음이 힘들거나 어려울때는 문학을 집게 되더라. 그렇다고 비문학을 도외시 하는것도 아니라고 나름 생각한다. 정말 대중없이 읽어대는게 내 스타일이라고 음.. 자타공인a; 일단 손을 대본거 부터 보면, 사회과학, 철학, 심리학, 수사학, 인류학정도는 개론서 정도 읽어봤다. 개론서 위쪽으로 살짝 뻗어나간것도 있고, 앞으로 더듬어볼 영역이 더 많다는게 설렌다.
4. 좋아하는 책과 싫어하는 책의 스타일은?
군대이전과 이후로 조금 나뉘는거 같은데, 대체로 저자의 틀안에 생각을 우겨 넣으라는 종류의 책은 안읽는다. 20대엔 이거 안하면 죽는다. 30대엔 일하면서 공부하세요. 직장상사에겐 뭐 이래라 저래라. 물론 도움이 되는것도 있겠지만. 사람사는게 어디 한방향이던가. 얼마전에 영풍문고를 갔었는데 아직도 베스트셀러엔 저런책들이 많다는거 왠지 개인적으론 좀 씁슬하기도 하고.. 제발 내 지인들 만큼은 자신만의 철학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책은 그 반대다. 군대에서 보았던 여러권의 고전들이 내 감각의 지표를 넓혔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머릿속을 깡깡 때리는데 팔둑에서는 소름이 돋고 마치 정신과 시간에 방에 있다가 나온. 아무것도 배운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문득문득 행동에서 그것들이 나오는 그런책들. 개인적으론 삶과 연결시키는 책이 좋다.
5. 좋아하는 작가(혹은 저자)는 누구인가?
이를테면 박민규라던가 박민규라던가 박민규라던가. 이것과 저것을 연결시키는 키메라적 작법이 너무 좋다. 그에게 있어 규칙이란 그냥 단어일뿐이라고 하핫- 농담으로 환생이라는게 있다면 토끼뿔이라던가, 개가 풀을 씹어먹는 소리하네 등등의 원류를 만들었던건 혹시 그가 아닐까. 싶기도 그리고 무엇보다 내 과거사와 밀접한 이야기를 한다는것. 그것으로도 가끔은 위안이 된다. 그밖에는 다자이 오사무, 무라카미 하루키, 다치바나 다카시, 데이비드 셀린져 라던가.. 뭐 쓰려면 계속나오겠지만... 여려명 물어보는건 아닌듯하기에 통과a
6. 좋아하는 구절은 무엇인가?
"생각은 진짜일세" 그가 말했다.
"말도 진짜고 인간적인 모든것이 진짜일세. 그래서 우리는 때때로. 설령 우리가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더라도 어떤일이 일어나기도 전에 미리 그것을 알게되지.
우리는 현재에 살고 있지만 우리의 내면에는 어느 순간이나 미래가 있네. 어쩌면 그게
글쓰기의 전부인지도 몰라. 시드, 과거의 사건을 기록하는것이 아니라.
미래에 어떤일이 일어나도록 하는것 말일세."
신탁의 밤 - 폴오스터
7. 자기만의 독서 비법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은 책를 어떻게 고르는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가지치기를 하는편이다. 어디어디 에서 발췌 라던가 인용구 혹은 좋아하는 작가가 인상깊게 봤던 구절. 또는 내가 인정한사람들이 추천해준 책. 등등.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가지치기 말고는 그다지 흔히 일어나는 일들이 아니므로 전자가 월등히 많다. 의외로 실패확율이 그다지 높지 않았던 방법중 하나다. 하핫-
8. 책 때문에 삶이 변화한 부분이 있다면?
내가 관계를 튼 지인들중에 책선물을 단 한번이라도 못받아봤다면 그/그녀는 좀 생각을 해볼필요가 있다. (클클-) 책 선물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사람에게 맞추지 않고 그때그때 나에게 맞춘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준 책을 받고 좋았다거나 한 사람이 없는걸 보니 어지간히 나도 좀 이상한 잣대를 가지고 있긴 한듯. 어찌되었든 피드백이 없다는건 좀 서글픈 일이네. 두번째는 언제부턴진 몰라도 내가 산책들을 다른사람이 건들면 기분이 언짢다. 이건 좀 병적인듯. 원래 질문은 어떤 커다란 터닝포인트를 말하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이책이 나의 구원이야 등등의 말들은 잘 이해가 안된다. 박민규의 말을 살짝 빌리자면 "심지어 소설에서 삶의 대안을 찾으려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실은 작가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전혀 몰라요. 그래서 요한 바오로 2세가
그런 위치에서도 “저는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라고 한 말이 참 좋아요." 라는거다. 뭐 여튼 그리하여 나도 핀트가 살짝 안맞는 답변했음둥.
9. 책을 읽는 이유는?
책을읽는다 라는건 어떠한 잣대로 자신을 한번 세게 쳐보는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 깡깡 맞으면서 자신의 위치를 한번더 확인하는것. 이것에 대해선 지난번에 쓴글이 있다. 아니면 말고-
10. 책이란?
책이란.
책은 그냥 책일뿐이다. 그걸 어떻게 사용하고, 얼마나 주위사람을 사랑하느냐는 당신몫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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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01:08 되새김.
- 거의 음치 수준인데 친구들이 노래부를때 때리거나 끄지는 않는거 봐선.. 꼭 그런거 같지도 않고..힙합 좋아라 하는데 박치입니다 .. 깔깔-
- www.gonsiopea.com 입니답 J-fusion에 대한 총망라 라고 불릴만한 사이트죠.
www.hiphopplaya.com 딱 아시겠지만 국내 힙합사이트- 뭐 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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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셔터도 안눌렸더랬다.
비도 왔더랬다.. 다들 쌍쌍이 노는데... 이게 뭐야!
아 슬프다... 곧 크리스마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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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깨고 나오는것. 장면이라던가."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이다."
-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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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A9님의 2008년 11월 19일에서 2008년 12월 3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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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회피함으로서 우유부단해진다
자기 주장과 자기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기보다는 조화를 중시하는 이들을 다른 사람의 어떤 고민이라도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거나 상대방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하는 등의 권력 지향적인 것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 대신 상대방을 솔직히 수용하는 포용력과 상대방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를 생각하는 상냥한 마음씨를 갖고 있다. 자기 의견보다 타인의 희망을 우선할 수 있고 상대방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에 공감할 수 있는 재능도 갖고 있다. 이들의 언동은 부드럽고 상냥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은 이들에게 안정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이들의 집착은 갈등을 회피하는 것이다. 이러한 습성에 의해 이들은 일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잘 정하지 못하고 곧 착수해야 할 일이 있어도 옆길로 새서 중요하지 않은 일을 우선적으로 하기도 한다. 또한 시간이 많을수록 일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타인의 생각에 자신을 맞춘다
자신을 잊어버릴 수 있는 이들은 타인의 생각에 자신을 맞추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 타인의 관심을 자신의 관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들은 상대방의 시점에 쉽게 동화되어 어떤 주의주장도 긍정적인 측면을 먼저 보게 된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사물에는 긍정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자기보다 타인의 희망이 절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어는 순간에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결단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면 이들은 자신을 상대방에 맞추거나 완전히 거부하는 양자택일의 결단을 내린다.
한번 결정한 일을 고집하고 타성을 좋아한다
이들은 가장 완고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들이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누구도 결단을 재촉할 수는 없다. 이들은 압력을 가하면 가할수록 완고해지고 행동을 거부한다.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주지 않고 자기 의견을 받아주지 않는 것에 대한 분노를 행동거부라는 형태로 드러내는 것이다. 결단이 정말 어려운 경우 이들은 표면적으로 상대방에게 맞추는 결단을 내리게 된다. 일단 결단을 내리면 이들은 완고하게 그 입장을 붙들고 늘어진다. 이런 태도는 그 결단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 결코 아니다. 결단 따위는 내리고 싶지 않았지만 주위의 압력 때문에 입장을 정하고 만 것이다. 그러면서 이러한 자신의 연약한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집쟁이가 되는 것이다.이런 사실들은 어떠한 입장에도 찬동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들의 성향을 잘 드러낸다. 그리고 이러한 성향이 공평한 중재자,중개자로서의 이들의 자세를 만들어 낸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나태함에 대한 유혹이다. 이들 중에는 내적 갈등을 싫어하기 때문에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의 습득에 게으른 사람들이 많다. 새로운 것은 인간에게 항상 갈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에 대해서도 확실한 동기부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한 방향을 향해 달려갈 수도 없다. 생활 자체가 시간의 흐름 속에 맡겨져 버리고 만다. 결단 내리는 것에 대한 불안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습관화 시키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타성으로 일을 마무리하면 되는 것이다.
타인의 생각, 감정을 공감할 수 있지만 자신의 내면은 자각하지 못한다
이들은 온화함 속에 분노를 감추고 있다. 폭발할 수밖에 없는 한계점에 도달 할때까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분노를 쌓아둔다. 이들이 완고한 태도를 겉으로 드러내며 행동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이러한 분노의 간접적인 표현이다. 이들은 타인의 내면을 감지하는 데에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성향은 다른 사람들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며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인 동시에 자신의 주체성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이들의 결점이기도 하다.
갈등을 회피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이들은 무사안일에 빠지기 쉽다.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말해야 할 때도 확실하게 말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맡긴다. 따라서 주위 사람들은 이들의 생각을 모르게 되고 그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생긴다. 이러한 문제점은 이들이 자기 비하라는 함정에 빠질때 발생한다. 자기 비하는 스스로를 대단한 인간도,중요한 존재도 아니라고 여기는 생각에서 나온다. 이 상태에서는 자신에 대해 애정을 가질 수 없다. 자신의 의지에 대해 자신감이 없고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활력을 타인에게 구하는 것이다. 이들은 애정을 가져야 할 대상이 바로 자기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확신에 의해 외부를 향해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타인과 접할 수 있게 되며 갈등 또한 받아들일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갈등이 예상되거나 마음에 상처를 받을 사람이 생길지 모른다 해도 해야 할 말을 확실하게 할 수 있게 된다.
결단하는 습관을 기르고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자
이들은 갈등을 피하려고 하는 집착이 있다. 그리고 자신을 변변치 못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집착과 잘못된 자기인식 때문에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결단이나 선택을 못한다는 점이다. 자신의 의견따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고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게 되면 반드시 어떤 갈등을 빚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타인에게 동화될 수 있는 능력을 선천적으로 지니고 있다.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정당하게 느껴지고 의견의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이들은 무엇보다도 결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결코 아무거나 괜찮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아무거나 괜찮더라도 결단을 내려 보는 것이다. 이렇듯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하려고 노력한다면 지금까지 자신이 얼마나 수동적이 자세로 살아왔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이 느끼는 위화감의 출처를 발견하자
수동적 삶에 대한 자각은 자신에 대해 분노나 초조함으로 표면화된다. 분노가 드러나는 것은 이들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그것은 변화의 원동력이며 자신의 입장을 확실하게 정하기 위한 원천이 된다. 따라서 그렇게 화가 나지 않더라도 위화감을 느끼면 마음 속으로 화를 내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며 투덜거리거나 흥분하려고 노력해본다. 그러다보면 실제로 분노를 느끼고 있었던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덮어 두고 있다. 갈등을 피하려는 집착은 태만을 초래한다.이들의 나태함은 신체적인 나태함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일은 잘해내지만 더 편한 길을 찾으려 하거나 의식을 집중시켜 일의 능률을 높일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도 이들의 나태함이다. 이들은 언뜻 보기에 일에 열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꼭 필요한 최저한의 노력과 신경밖에 쓰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신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 일을 해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자신의 장점에 확신을 갖자
이들은 이렇게 타인으로부터 타인의 의식과 활력을 얻어 정체된 상태에서 벗어날수 있다. 그러나 본질적인 자기 혁신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훌륭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여겨야 한다. 이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주위 사람들이 자기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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